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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이행 전 두려움과 경력 단절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병역을 마친 후에는 존경과 예우받는 사회분위기 확산

2024.05.16 병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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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청장 김종철)은 5월 14일(화), 경기도 용인에 소재한 육군 제55보병사단에서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입영문화제는 입영장정과 부모, 친구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으며, 민·관·군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역병 입영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병무청은 입영문화제 개최의 목적을 눈물의 현장이었던 지난날의 입영 분위기를 새로운 도전과 시작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장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입영에 대한 청년들의 막연한 두려움과 학업 및 경력과의 단절에서 오는 불안감 해소 또한 입영문화제가 필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2023년도 입영문화제 참여자에 대해 실시한 병무청의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97.4%가 병역이행 자긍심 제고 및 부담감 해소에 도움이 되고, 98.8%는 입영문화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병무청은 이처럼, 입영문화제를 통해 확인된 병역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토대로 입영을 기점으로 입영 전과 입영 후의 전 과정을 관리하고 지원해 주는 병무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 입영 불안감 해소 및 진로 연계 서비스
 
우선, 입영하기 전의 단계로서 ‘병역진로설계서비스’와 ‘취업맞춤특기병’ 제도이다. 두 제도의 핵심은 병역이 본인의 미래에 도움이 되도록 개인별로 디자인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원하는 시기에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에 입영하여 군 생활에 잘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청년들의 가장 큰 희망사항이다. 입영을 앞둔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이 사회와의 단절인 만큼, 병역진로설계서비스와 취업맞춤특기병제도는 군 복무가 청년들의 학업과 경력의 단절이 아닌 사회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병역이행을 앞둔 모든 병역의무자는 병역진로설계서비스를 통해 직업선호도를 검사하여 개인별 흥미 분야를 확인할 수 있고, 전문상담관의 정밀한 상담을 거쳐 군 복무 이후 복학, 취업 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군 특기를 추천받을 수 있다. 특히 전역 후 즉시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취업맞춤특기병이 적합하다. 취업맞춤특기병은 입영 전에 국가에서 지원하는 기술훈련을 받고, 군 복무 중에는 기술훈련을 연마하며, 전역 후에는 해당 분야에 취업까지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병역진로설계서비스의 경우, 상담 인원 및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병역과 진로를 연계한 추천 특기로 입영하는 비율 또한 크게 증가했다. 또한 병역진로설계 이후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의 취업률도 58.2%로 ’24년 3월 기준, 비슷한 연령대의 청년 고용률(38.5%, 통계청) 대비 높은 수준으로 조사되고 있다.

앞으로 병무청은 국정과제인 ‘원하는 시기 입대’를 위해 병역진로설계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서 현재 서울, 부산, 광주, 수원 등 8개 지역에 위치한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올 하반기에는 11개, 25년까지 13개까지 확대한다고 전했다.
 
2. 이별의 입영 현장을 축하와 응원의 장으로 전환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서비스를 받은 병역의무자는 입소 전에 개최하는 입영문화제를 통해 병역이행의 실질적인 첫발을 내딛게 된다. 병역진로설계서비스를 통해 추천받은 특기로 입영한 사례는 5.14.(화) 55사단 입영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병역진로설계서비스를 받은 후 부모님과 함께 입영문화제에 참여한 ○○○씨는 “군입대를 앞두고 어떻게 할지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병무청의 병역진로설계서비스가 많이 도움이 되었다”라며, “적정한 입대시기와 제가 가지고 있는 전공과 자격증을 토대로 세밀한 상담을 받으면서 저도 몰랐던 적성분야를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여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군복무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4급 보충역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현역복무를 선택한 ○○○씨의 경우에는 ”가족과 떨어져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적성에 맞다면 직업군인의 길을 가기 위해 현역 복무를 선택했다“ 라고 하며, “활기찬 입영현장 분위기에 현역복무에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의무자의 아버지 또한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아들이 현역병으로 입대해서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을 겪다 보면 성격도 바뀔 것 같아서 아들의 선택을 처음부터 존중했다”면서 “아들의 현역복무를 적극 응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입영문화제는 병무청과 지방자치단체, 군(軍) 등이 협업하여 입영현장을 축제 분위기로 바꾸며, 눈물 대신 축하와 격려가 있는 긍정적 입영문화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영문화제는 군에 첫발을 내딛는 아들이 부모님과 함께 손잡고 걸으며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는 ‘감사&사랑의 길’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군악·의장대 시범 등의 공연도 함께 진행되어 입영장병과 가족에게 입영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거움과 감동도 함께 선사하고 있다. 아들과 함께 입영현장을 찾은 ○○○씨는 “과거 입영현장과 군 생활관의 모습이 확연히 다르다면서, 아들을 군에 보내는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말했다.

3. 전역 후 청년 취업 지원 및 각별한 예우
 
병무청은 병역을 마친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존중과 예우를 받음은 물론, 취업 지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인 취업문제 해결을 위하여 국내 대표 구인구직 플랫폼인 잡코리아와 손잡고, 취업맞춤특기병 전역 예정자 및 전역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1인당 22,800원의 유료 서비스인 인적성검사를 매월 100명, 연간 1,20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였다.
 
또한, 병역명문가를 비롯해 병역을 성실하게 마친 사람들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담은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하여 「나라사랑가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지난해 8월에 시작하여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등의 업체와 협약을 지속 체결한 결과, 참여 업체가 ’24. 4월 말 기준으로 총 694개에 이르고 있다.
* 나라사랑가게 : 동원훈련자 등 병역이행자에게 이용 가격 등을 할인해 주는 업체
 
한편, 학생예비군이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국방부·교육부와 협업을 통해 고등교육법 시행령 등 관련 규정 개정을 완료하였다. 이와 관련해 대학 등에서 개정된 규정의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국방부와 합동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예비군 훈련 참가가 학습에 지장이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
 
김종철 병무청장은 병역 이행과 사회 진로를 연계하는 병역진로설계서비스 및 병역이행자 예우사업은 주요 국정과제인 동시에 청년의 미래를 지원하는 핵심 정책임을 강조하며, “병무청의 노력과 아울러 국민들의 관심과 사회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끝.
 
※ 참고자료(육군 제55보병사단)
○ (개요)
- 경기 동남부 9개 시, 1개 군을 책임지역으로 방호
- 경기도 인구의 약 32%인 420여만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 수호
○ (핵심 임무)
- 적 테러 및 침투·국지도발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유사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을 통한 책임 지역 방어와 도시지역 안정유지 임무 수행

 
 

 

“이 자료는 병무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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