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의 요인별 발생 비율을 비교 해 보면,평소음식물 조리중 발생한 화재가전체 화재건수 대비15.1%에서 추석 연휴기간28.4%로약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연휴기간 동안일자별 주거시설 화재 발생현황을 살펴보면추석 당일화재발생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이어서 추석 전일,그리고 다음날 순이었다.
<최근5년간 추석 연휴기간 일자별 주택화재 발생 현황>
(단위:건)
구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합계(비율)
전일
41
26
26
27
31
151
35.7(%)
추석
32
26
28
43
40
169
38.5(%)
다음날
20
22
19
23
21
105
25.7(%)
합계
93
74
73
93
92
425
[출처: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시간대별로는평균적으로는 주로 점심시간 전후로 화재 발생률이 높은것으로 나타났지만,일자별로는 다소 차이가 있었다.
추석 전날에는점심시간인 낮12시~오후2시 사이,당일에는 오전10시~오후4시 사이에 집중됐으며,다음날에는오후4시~8시 사이에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5년간 추석 연휴기간 시간대별 주택화재 발생 현황>
(단위:건)
시 간
1-2
2-4
4-6
6-8
8-10
10-12
12-14
14-16
16-18
18-20
20-22
22-24
전일
6
7
4
10
11
18
20
17
19
11
14
14
당일
12
9
9
9
13
24
17
26
13
6
16
15
다음날
7
4
4
5
8
10
5
14
15
15
7
11
(평균)
8.3
6.7
5.7
8
10.7
17.3
14
19
15.7
10.7
12.3
13.3
[출처: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김학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식용유나 튀김유 등 기름화재는 특성상 물을 뿌릴 경우 오히려 불꽃이 튀며 화상을 입거나 불이 크게 번질 위험이 있다”며“따라서 음식물 조리 중 불이 나면 젖은 수건을 이용해 덮거나,주방용 화재에 적합한‘K급 소화기’를 준비해 화재에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