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지원기관 공식 명칭 ‘청년미래센터’로 선정
-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지원기관 명칭 공모 결과, 우수작 총 4건 최종 선정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8월 27일(화)부터 두달에 걸쳐 진행된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지원기관 명칭 공모」 결과, ‘청년미래센터’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과 일반 국민에게 위기청년 전담 지원사업 및 센터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실시되었다. 8월 27일(화)부터 9월 10일(화)까지 2주간의 공모기간 동안 총 1,169건이 접수되었다. 1차 사전심사(전문가 및 복지부 청년인턴 참여)를 통해 1,169건의 출품작 중 8점이 선정되었고, 8개 작품에 대한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와 3차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선정이 이루어졌다.
2차 대국민 온라인 투표는 9월 30일(월)부터 10월 13일(일)까지 2주간 진행되었으며, 총 1,716명이 투표에 참여하였다. 투표결과, ‘청년온(溫)센터’, ‘청년미래센터’,‘디딤ON 청년센터’,‘청년 헤아리움센터’가 상위 4개로 선정되었다.
< 온라인 투표 결과(1,716명 참여) >
최종 심의는 홍보 및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이루어졌다. 온라인 투표 결과를 기반으로 대중성, 독창성, 적합성 평가지표를 종합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1위작으로는 힘든 상황에 처한 위기청년에게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청년미래센터’가 최종 선정되었다. 청년미래센터를 포함한 총 4개 우수작에 대해서는 11월 2주 시상과 부상을 전달할 예정이며, 1위로 선정된 청년미래센터는 즉시 공식명칭으로 사용된다.
< 공모전 최종 결과 >
지난 8월 14일 인천, 울산, 충북, 전북 4개 광역시·도에 개소한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지원기관은 오늘부터 ‘청년미래센터’로 부를 수 있다.
* 청년미래센터 운영기관 : (인천 미추홀구) 인천사회서비스원, (울산 중구) 울산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전북 전주시) 전북사회서비스원, (충북 청주시) 충북기업진흥원
가족돌봄청년은 청년미래센터 소속 전담인력으로부터 밀착 사례관리 지원을 받게 된다. 전담인력과 상담하여 가족돌봄으로 미뤄왔던 본인의 성장을 위한 자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연 200만 원의 자기돌봄비와 함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한 일상돌봄서비스, 심리지원 등이 기본 지원된다.
인천, 울산, 충북, 전북에 거주하면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아픈 가족을 돌보는데 많은 시간을 쏟고 있어 힘들어하는 13~34세 청(소)년들은 청년미래센터로 주간시간 동안 언제든 방문하거나, 위기청년 전담지원 사이트인 청년온(www.mohw2030.co.kr)에 들러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만 하면 원스톱 상담 도움과 함께 자기돌봄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 시군구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자동 확인(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00% 기준 이하) : 2인 기준 368.3만 원 이하, 3인 기준 475.5만 원 이하
도움을 요청한 고립은둔청년에게는 초기상담을 거쳐 맞춤형 일상회복 프로그램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가족관계 회복, 사회활동 참여 등 고립정도에 적합한 프로그램이 1:1 또는 1:多 참여 형태로 운영되며, 공동생활 프로그램이 특화 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청년미래센터에 대한 관심과 협조가 점차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위기청년들은 힘들더라도 마땅히 내게 맞는 도움을 줄 곳을 못 찾는 경우가 많다.‘청년미래센터’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도움받는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가족돌봄청년들은 가족돌봄에 쫓겨 본인들이 자기돌봄비 지원대상에 해당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학교나 주변에서 꼭 자기돌봄비 등 지원신청을 적극 안내해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
<붙임> 1. 공모전 결과 포스터
2.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 지원 사업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