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전자정부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브리핑룸

콘텐츠 영역

간척지 풋거름작물 혼합재배로 땅심 높일 수 있어!

2024.11.11 농촌진흥청
글자크기 설정
목록

- ‘호밀’+‘헤어리베치’ 혼합재배 시 질소생산량·토양 유기물 높여 땅심 증진

- 화학비료 대체한 친환경 및 자연순환 농법으로 이용할 수 있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간척지에 풋거름작물을 재배하면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부족한 땅심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풋거름작물은 농경지에 재배해 개화기 이후 식물체가 녹색일 때 갈아엎어 토양에 넣어 주는 천연비료이다. 보통 콩과작물이나 볏과작물을 단일재배해 사용하나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팀의 연구 결과, 혼합재배했을 때 효과가 더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이 새만금 간척지에 볏과작물 호밀과 콩과작물 헤어리베치를 혼합재배한 결과 식물체 말린 수량이 10아르(a)당 502kg 생산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호밀(446)과 헤어리베치(195)를 단일재배한 것에 비해 각각 1.12배, 2.57배 높은 수치다. 

질소생산량은 10아르당 7.21kg로 호밀(3.17)과 헤어리베치(3.19)에 비해 각각 2.27배, 2.26배 높았다. 토양 유기물을 높이는 효과도 있었다. 풋거름작물을 토양에 투입한 60일 뒤 유기물 함량은 혼합재배가 9.29g/kg으로 호밀(9.48), 헤어리베치(8.39)와 비슷했으나, 화학비료 재배(6.17)보다는 1.5배 높았다. 

간척지 토양은 해수면을 메워 만든 농경지로 염 농도는 높고 토양 지력은 낮으며 보유하고 있는 양분은 불균형하여, 작물 재배 시 안정적인 수량을 기대하기 어렵다. 

풋거름작물은 유기물 공급, 화학비료 대체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잡초 억제, 토양 유실 방지, 휴경지 관리, 경관효과 등 많은 장점이 있어 경작지에서 작물을 생산할 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새만금 간척지에 작물 재배에 따른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개발을 요구하고 있다. 풋거름작물을 이용한 자연순환 농법은 친환경적인 재배 기술로, 화학비료 대체와 유기물 공급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호밀과 헤어리베치는 추위에 견디는 힘이 강해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다. 가을에 파종해 이듬해 봄(4월 중순∼5월 상순)에 토양에 환원하며, 파종 적기는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다. 대전 이남 지역은 11월 20일까지 파종할 수 있다. 충분한 수량을 확보하려면 파종 시기를 지키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연구팀 고종철 과장은 “간척지 토양은 염 농도는 높고 땅심과 양분 보유량은 다소 낮다. 풋거름작물 혼합재배는 땅심을 높여 간척지의 안정생산을 끌어내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김장용 배추, 무’ 육종 전문가와 함께 선발한다

히단 배너 영역

추천 뉴스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정부정책 사실은 이렇습니다

많이 본,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