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 갱신,
안정적 액화천연가스 공급망 협력 등 논의 |
- 11.13(수) 서울에서 제15차 한-인니 에너지포럼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11.13(수)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15차 한-인니 에너지포럼」을 개최하여, 양국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에너지 분야 양국 기업의 투자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금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 공기업, 에너지 기업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인니 에너지포럼은 ‘79년 한-인니 자원협력위원회에서 출발하여 ‘07년 에너지포럼으로 확대 개편된 후 매년 개최되었으며, 양국간 에너지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대(對)인니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1)’22.2월 체결한 ‘한-인니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의 유효기간이 금년 2월 만료됨에 따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인니 정부에 갱신을 제안하였다.
(2)인니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를 도입하거나, 인니 현지에서 LNG를 공급받아 영업하는 우리 기업들이 LNG를 적정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인니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하였다.
(3)인니 대통령이 ‘23년 G7 정상회의에서 제안한 양국 간 소규모 원전 협력과 관련하여 한국수력원자력과 인니 전력공사 자회사(PLN NP)간 체결한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MOU’의 후속 방안을 논의하고, 인니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4)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관리 역량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우리 측은 양국 간 안전관리 데이터를 공유하고 인니 측이 주요 가스시설 및 교육 장소를 제공할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투자비즈니스 세션이 개최되어 인니 정부와 우리 기업 8개 사가 투자 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