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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한·미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 개최

2024.11.15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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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양국은 한·미 원자력 고위급 위원회* 산하 핵안보 실무그룹(Nuclear Security Working Group) 제7차 회의를 2024.11.13.(수)-14.(목)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에서 개최했다.


* 한미 원자력협정(2015)에 따라 설치된 원자력협력 관련 양국간 최고위급 협의체로서, 산하 4개 실무그룹(△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수출 진흥 및 수출통제 △핵안보)으로 구성


  금번 회의는 이철 외교부 국제기구․원자력국장과 앤드류 보오트(Andrew D. Vogt) 미국 핵안보청 국제핵물질안보국장의 공동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양국 유관기관*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 (우리측) 외교부,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 (미국측) 에너지부·핵안보청, 국무부, 국방부, FBI 등


※ 지난 회의 개최 경과 : 제1차(2016년 9월, 서울), 제2차(2017년 12월, 서울), 제3차(2019년 6월, 워싱턴 D.C.), 제4차(2020년 9월, 화상), 제5차(2022년 2월, 화상), 제6차(2023년 6월, 서울)


  이철 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AI 발전에 따른 미래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원자력 발전이 확대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핵안보에 대한 인식제고와 준비태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하고, 양국이 핵안보 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굳건한 한미동맹 기조하에 원자력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제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보오트 국장은 그간 한·미가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라는 전략적 플랫폼을 통해 아태지역의 비확산 제고에 기여해 왔음을 평가하고, 한·미가 협력의 정신을 마음에 품고, 보다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해 나간다고 했다.      


  이후 이어진 실무그룹 회의를 통해 한·미 양국은 △고농축우라늄 최소화 △원자력시설의 사이버보안 △핵·방사능 테러 대비 및 대응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 등 핵안보 주요 분야에서 그간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공동의 목표를 가진 동반자로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지난 2023.12.12.(화)-14.(수) 한·미 양국이 서울에서 공동주최한「국제 핵/방사능 테러 대응 위기소통 워크숍」*의 성공적 개최를 평가하고, 오는 12월 개최될 「제4차 한·미 핵/방사능 테러 대응 공동훈련(Winter Tiger Ⅳ)」**을 통해 양국의 핵안보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 핵/방사능 테러 대응을 위한 최적 관행 공유 및 국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한·미가 공동개최한 도상훈련으로, 영국, 캐나다, 인도, 베트남, 파키스탄 등 14개국 및 IAEA 참석


** Winter Tiger 훈련은 핵안보 실무그룹 협력에 기반한 핵심 성과 중 하나로, 2017년 Winter Tiger I, 2019년 Winter Tiger II, 2022년 Winter Tiger Ⅲ 개최


    이번 회의는 한·미 간 핵안보 분야에서의 협력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원자력분야에서 양국간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회의 사진.  끝.

“이 자료는 외교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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