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소 자료 공개
- 11월 22일부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209,196명분의 영양소(23종) 자료와 유전정보를 연구자들에게 공개
- 특히, 영양소 자료와 유전정보 결합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및 치료, 약물 반응 분석 기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업(KoGES) 23종 영양소 자료와 유전정보(이하 한국인칩v2.0) 등의 인체자원*을 11월 22일부터 국내 연구자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붙임1 참고).
* 인체유래물, 임상․역학정보, 유전체 정보 등
지난 2015년에 공개된 한국인칩 v1.0이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주로 만성질환 관련 유전변이 발굴에 활용(526회 분양)되었다면, 이번에 공개되는 한국인칩 v2.0은 만성질환 관련 임상 진단, 약물 반응과 면역 관련 등의 개인 맞춤형 의료 기술 개발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붙임 1 참고)
이번 공개는 약 208,498명분의 23종* 영양소 자료를 포함한 역학정보와 선공개 되는 14,400명 대상의 한국인칩 v2.0** 뿐만 아니라, 698명분의 비정상체중 여성의 식행동 이상과 건강조사 연구 참여자 중 섭식장애 환자의 인체자원을 포함하였다.
* 최신 영양성분 자료원의 에너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엽산 등을 활용하여 갱신
** 한국인칩(Korean Biobank Array) v2.0은 임상 및 질환관련, 단백질 기능 및 면역관련 강화 목적으로 제작, 임상(73개), 약물(68개) 유전자를 포함하는 유전변이를 추가 확대함.
특히, 영양소 정보 공개를 통해 한국인의 식이섭취량의 정확성을 높이고, 다양한 영양소와 만성질환 간의 연관성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질 높은 영양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선공개* 되는 한국인칩 v2.0은 한국인의 유전 데이터로 임상진단, 약물 대사, 단백질 기능, 면역 반응 등 여러 질병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인칩 v2.0 전체 공개는 25년 하반기 예정
공개되는 인체 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청이 가능하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는 분양 상담 콜센터(1661-9070) 또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https://biobank.nih.go.kr)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번에 공개하는 자원은 정밀의료와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위해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질병예방과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인체 자원을 제공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과 바이오헬스 연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1. ′24년 제4차 신규 공개 대상 인체자원 세부 내용
2. 분양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