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1.20.(수) 서울에서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글로벌 청년 대화’를 주제로 2024년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를 개최하였다.
홍석인 공공외교대사는 강인선 2차관의 개회사 대독을 통해 금번 미래대화에서 청년 문화의 다양한 특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자 하며, 다양한 연사들의 참여로 우리가 직면한 전세계적 도전과제들을 헤쳐갈 새로운 시각과 실마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기조 연설자로 나선 페이커(이상혁) 선수는 프로 데뷔 후에 경기 우승만을 목표로 하고 패배 후에는 화를 내기도 했었지만 이후 겪은 실패의 과정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실패도 성공의 일부라는 생각을 전달하였다.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지 않고 남에게서 배우고자 하는 겸손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청년들이 인생에서 좋아하는 것을 할 때 열정을 가지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란다는 진솔한 연설로 청중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자야트마 위크라마나야케 유엔 여성기구 수석정책고문은 특별연설(영상)에서 다양성, 회복 탄력성, 혁신을 바탕으로 전세계적 도전과제에 대응하는 청년들의 활동을 소개하였다. 또한, 청년들이 도전에 직면하는 용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야심, 나아가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결속을 당부하였다.
이후 진행된 3개 세션에서는 △청년세대의 문화적 특징과 잠재성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응하는 청년세대 문화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응하는 청년세대 문화를 주제로 학계, 문화․예술계, 기업인, 사회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 연사가 참여하여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글로벌 혁신을 위한 미래대화’는 청년세대 문화가 가진 다양한 측면을 분석하고 그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한편, 글로벌 도전과제 극복과 관련해 청년들이 직접 소통함으로써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포럼의 녹화 영상은 외교부 공공외교 유튜브 채널 KOREAZ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붙임 : 행사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