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뽑은, 국민을 위한 올해 최고의 적극행정은?
-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심사, 국민투표단 처음으로 대회 현장서 투표
- 내비게이션으로 도로 및 지하차도 침수상황 안내, 기후동행카드 출시 등 17개 사례 본선 진출
□ 자동차 지도 안내 도우미(내비게이션)에 도로 및 지하차도 침수상황을 안내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교통복지 도시를 위한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하는 등 올 한해 국민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공기관이 참여한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 심사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 이번 경진대회에는 289개 기관에서 제출한 570여 건의 사례 중 17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ㅇ 이번 대회를 통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대상 6건과 최우수상 11건을 최종 선발한다.
□ 최종순위는 국민심사단의 사전 현장 심사(30%)와 이날 본선에서 진행된 10명의 전문가 심사(50%), 1,000여 명 국민 투표단의 실시간 온라인 투표*(20%) 점수를 합산해 오후 5시 30분에 결정된다.
* 공개모집(10.30~11.12)하여 선발된 1,000여명의 국민투표단이 인사처 티브이(TV)로 실시간 중계된 발표영상을 본 뒤, 선호도를 투표
□ 사전 현장심사의 국민심사단으로 참여한 김수정 심사위원은 “공무원들이 국민을 위해서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평가 소감을 밝혔고, 김필중 심사위원은 “우수한 사례들이 포상을 받아서 적극행정의 원동력이 되도록 앞으로도 장려해 나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 특히 올해에는 적극행정에 대한 국민의 공감 및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국민투표단 중 25명이 직접 본선 현장에서 투표에 참여했다.
ㅇ 또한 본선에 앞서 예비심사를 거쳐 선정된 고의체납자 대포차 운행제한(울산 남구) 등 총 36건에 대해서는 우수상(18건)과 장려상(18건)이 수여될 예정이다.
ㅇ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는 적극행정을 추진했지만 아쉽게 성과를 내지 못한 임대보증금보증* 보증서 발급 안내문 모바일 전자고지 전송 사업(주택도시보증공사) 등 ‘모범 실패사례’도 3건 선정됐다.
*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을 반환하지 않는 경우 임차인에게 임대보증금의 반환을 책임지는 보증상품
□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상을 통해 수상기관에 축하의 말을 전하며, “정부의 성과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의 눈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