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한-가나 해외항만개발 협력 강화
-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을 통한 가나 신규 어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가나 정부와의 항만개발 협력을 통한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가나 수도인 아크라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10월 가나 정부의 가나 남측 4개 지역* 어항개발 타당성 조사 지원요청에 따라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으로 “가나 어항개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다.
* 아위암(Ahwiam), 아팜(Apam), 크판도 토커(Kpando-Torkor), 아부쉬(Abuesi)
** ‘24.4.29~‘24.12.24 / ㈜ 대영엔지니어링 외 2개사
이번 협의를 통해 가나 정부가 요청한 4개 지역 중 개발 여건 분석을 거쳐 선정된 2개 대상지(아팜, 크판도 토커)의 어항 개발계획, 경제성 평가 등 그간 진행한 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 협력사업의 유·무상 원조 연계 지원을 위해 수출입은행, KOICA, 월드뱅크(W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재원 확보 등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08년부터 개발도상국에 항만 마스터플랜 수립, 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하는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동 사업을 통해 정부 간 항만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항만 엔지니어링 및 건설사, 물류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가나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을 통해 가나의 어업 생산성 향상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양국 정부 간 우호·협력을 증진할 것”이라며, “국내기업의 가나 어항개발 및 수산 분야 사업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