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을 넘어, 함께 만드는 에이즈 제로
- 2024년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기념식 및 예방 캠페인 개최
- 기념식에서 에이즈 예방·관리 공헌 유공자 포상(기관(4개), 개인(30명))(11.28.)
- 국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참여형 캠페인(‘예방으로 감염제로’) 진행(11.28.~12.1.)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서울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기념식(11.28.)을 개최하고, 에이즈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세계 에이즈의 날」 : 1988년 148개 국가가 참여한 세계 보건장관회의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 교환, 교육 홍보, 인권 존중 등을 강조한 ‘런던선언’ 채택 후 국제연합이 제정
올해 세계 에이즈의 날 주제는 국제연합(UN) 산하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이 정한 ‘권리를 지키는 길(Take the Rights Path: My health, my right!)’로 모든 사람의 권리 보호와 인권 존중을 통해 에이즈 종식을 이루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4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에는 지영미 청장을 비롯해 지자체 담당자, 의료진, 관련 학회, 에이즈 유관 단체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관리 유공 기관·유공자(기관 4곳, 개인 30명)에 대한 질병관리청장 표창과 포상이 수여되고, 이어서 2024년 에이즈 관리사업 성과 및 2025년 추진방향 및 ‘노출 전 예방 요법(PrEP)’의 효과적 분배와 대상자 발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붙임 1 참고).
한편, 질병관리청은 기념식과 더불어 11.28.(목)~12.1(일) 나흘간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행사 부스를 마련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예방으로 에이즈 감염제로!’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붙임 2 참고).
현장 캠페인에서는 에이즈 예방 초성 퀴즈, 차별 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한 메시지 작성, 사진 촬영, SNS 이벤트 등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에이즈 퇴치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중앙 및 지방 정부, 유관 단체 그리고 의료 전문가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감염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차별을 해소하는 것은 에이즈 예방·관리의 핵심과제로, 이번 ‘세계 에이즈의 날’이 편견의 문턱을 넘어 감염인과 함께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붙임> 1. 「2024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 개요
2. 「2024년 세계 에이즈의 날」 현장 캠페인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