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등 어촌에 ‘함평 돌머리마을’ 선정
- 2024년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 발표, 우수마을 11개소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간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 심사를 실시해 △체험, △숙박, △음식 3개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한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을 1등 어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제는 관광, 안전, 위생 분야 전문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함께 42개 마을을 대상으로 평가해 등급을 결정하고 있다.
전남 함평의 돌머리마을은 바다 경관을 배경으로 한 글램핑*장과 카라반 숙박시설을 운영하여 숙박 서비스가 우수하고, 넓고 깨끗한 갯벌을 연계한 바지락 캐기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갈치와 돌게를 활용한 메뉴 개발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glamping = glamorous + camping / 고급스럽고 편리한 물건들을 갖추어 놓고 하는 야영
부문별로는 △체험 부문 1등에 경남 거제 다대마을, △숙박 부문 1등에 경남 고성 룡대미마을, △음식 부문 1등에 경기 화성 궁평리마을이 선정되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관광 서비스와 트렌드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많은 국민들이 우리 어촌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