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씨앗통장’,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공모전에서 ‘으뜸상’ 수상
- 가정위탁·양육시설·기초생활수급 아동이 월 5만 원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 추가 지원 -
- 2025년에는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아동까지 지원대상 확대 -
보건복지부는 12월 23일(월) 15시 서울 종로구 소재 한글학회 강당에서 (사)국어문화원연합회*가 개최하는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여 및 시상식’에서 ‘디딤씨앗통장’사업이 으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국어기본법」 제24조에 따라 지정된 전국 22개 국어문화원의 연합체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아동의 새 희망과 큰 꿈을 실현하는 데 디딤이 되는 종잣돈이 됨을 의미하는 아동발달지원계좌 사업의 다른 명칭이다. 가정위탁·아동양육시설 등을 통해 보호받는 아동과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이 직접 저축을 하거나 후원을 받아 일정 금액을 통장에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 금액의 2배 비율로 매칭하여 월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 통장 개설 :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또는 복지로(www.bokjiro.com), 정부24(www.gov.kr) 온라인 신청
* 후원 신청 :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ncrc.or.kr)에서 신청
디딤씨앗통장은 2007년에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22년 정부지원금액을 2배 인상하고, 2024년에는 대상 인원을 크게 확대(`23년 7만 5천 명→`24년 20만 5천 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 2025년부터는 차상위계층 아동(한부모가정 포함)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아람 복지부 아동보호자립과장은 “‘디딤씨앗통장’이 올해의 우리말 정책명으로 으뜸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보다 많은 아동들이 미래의 ‘디딤’을 위한 ‘씨앗’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취약아동의 자산형성과 자립에 대한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올해의 우리말빛 보람 수여 및 시상식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