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스마트팜 수출·수주액은 2.41억불(잠정)을 기록, 2023년 대형 규모수주계약(1.18억불, 2.96억불 중 79%)의 역기저효과로 18.8% 감소하였다.그러나 수주 건수가 60% 이상 증가하고 수주 대상국이 다양화되며 케이(K)-스마트팜의 국제적 입지가 확대되는 저력을 보였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기자재 조달·스마트팜 운영 등 당사자 간 협의 사항이 많은 수주계약특성상 현재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건(1.66억불)들이 최종 성사된다면 2025년 스마트팜 수출·수주 실적은 지난해보다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체결이 지연되고 있는 중동 수주계약 건들이 조기에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유관기관 및 협회와 함께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이하 스마트팜협회)와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이하 한사우디산업통상협회) 간 케이(K)-스마트팜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되었다.
* (설립) 2024년, (회장) 박주선(대한석유협회 회장 겸임), (주요 업무) 한-사우디 양국 투자유치 지원, 사우디 진출 한국 기업 전담 지원 등
양 협회는 ▲ 우리 기업의 중동 수출 애로 해소 ▲ 우리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 양국 산업 간 상호교류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사우디 및 중동에 폭넓은 네트워크와 경험을 보유한 한사우디산업통상협회와 산업 전문성을 가진 스마트팜협회의 역량이 결합된다면 한국 스마트팜의 중동 진출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담회를 주재한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노력한 결과 케이(K)-스마트팜은 다수의 수출·수주 성과를 창출하며 중동시장 내 입지를 다져왔다.”라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우리 수출기업이 중동에서 다진 입지를 공고화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적극 소통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논의된 수주 프로젝트들이 실제 성과로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여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