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정도관리 결과 99.2% 적합… 연찬회에서 올해 추진계획 발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지난해(2024년) 전국 환경시험·검사기관 1,344개를 대상으로 정도관리를 평가한 결과, 전체 시험실의 99.2%인 1,333개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도관리는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시험·분석 능력 향상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기적으로 검증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측정·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숙련도 시험'과 시험실 품질시스템의 이행을 평가하는 '현장평가'로 구성된다.
숙련도 시험은 매년 시험·검사기관의 표준시료에 대한 분석 및 시료채취 능력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기 등 9개 분야*에 대해 총 1,344개 시험실을 평가하여 그중 99.2%의 시험실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 대기, 수질, 먹는물, 폐기물, 토양, 실내공기질, 악취, 잔류성오염물질(POPs), 환경유해인자
아울러 3년 주기로 실시되는 현장평가는 평가위원이 시험실을 직접 방문하여 시험·검사기관의 인력, 시설, 장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난해에는 453개 시험실 중 99.6%인 451개 시험실이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이들 시험실은 정도관리 검증서(유효기간: 2025.1.1.~2027.12.31.)를 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정도관리 결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알리기 위해 2월 6일부터 이틀간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연찬회'를 세종대학교(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시험·검사기관들이 정도관리를 사전에 준비하고, 정도관리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환경분야 측정·분석 결과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시험·검사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2024년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대상 시험실.
2. 2025년 환경시험·검사기관 정도관리 연찬회 계획.
3. 전문용어 설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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