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 국민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 4명 중 3명 이상,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제공 찬성
- ODA 내실화 및 국민 인지도 제고 위한 홍보·교육 다각화 추진
□ 국무조정실 국제개발협력본부는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국민인식을 알아보고 주요 정책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성인 1,200명과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ODA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 조사개요
- 분석 기관 : 한국행정연구원, ㈜현대리서치
- 시기/방법 : '24년, 개별 면접조사 및 조사결과 분석
- 조사 대상 : 만19세~79세 일반국민 1,200명, 16~18세 청소년 500명
*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 비례할당 추출
-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 ±2.53%P
□ 우리 국민(만19세 이상 성인) 83.8%가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우리 정부가 개도국에 ODA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는 77.8%가 '찬성한다'고 답변하였습니다.
※ 최근 추이: ('16)80% → ('17)86.7% → ('19)81.3% → ('21)76.0% → ('24)77.8%
ㅇ ODA 찬성 이유(복수응답 허용): '개도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60.1%)', '국제사회의 글로벌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 때문(38.7%)', '우리나라의 국제적 이미지나 외교에 도움(36.5%)' 순
ㅇ ODA 반대 이유: '국내 문제 해결이 더 시급(63.9%)', '원조를 제공할 만큼 부유하지 않아서(56.4%)', '개도국 빈곤문제에 도움이 되지 않아서(37.6%)' 순
□ 우리 정부가 개도국에 ODA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답변은 성인 응답자의 절반 정도 수준이었습니다.
※ 최근 추이: ('16)47.2% → ('17)63.0% → ('19)62.0% → ('21)64.3% → ('24)50.0%
ㅇ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복합위기(기후변화, 공급망 교란 등)를 거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및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관심 저하 등 영향 추정
□ ODA 예산 규모와 관련, 현 예산 규모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 61.8%로 지배적인 가운데,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은 19.4%(전기 대비 5.2%p 증가), 축소 의견은 18.8%(0.6%p 감소)로 나타났습니다.
□ 이번 설문조사에서 처음 실시한 청소년(16~18세) 대상 조사 결과, 77.8%가 개도국에 ODA를 제공하는 것을 지지해 성인과 동일한 수준을 보인 반면, 우리 정부의 ODA 제공에 대한 인지 정도는 33.8%로 성인(50%)보다 낮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 반면, ODA 예산 규모를 현 수준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48%(성인 19.4%), ODA 사업에 대한 개인적 참여 의사는 62.8%(성인 23.4%)로 적극적 입장
□ 국무조정실은 이번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공여국으로서 국제개발협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ODA 사업 효과성을 제고하는 한편 인지도 증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 ODA 규모 : ('10년) 1.3조원 → ('24년) 6.3조원 → ('25년) 6.5조원 (전년대비 4.2% 증가)
ㅇ 이를 위해 사업 집행관리를 체계화하고 향후 ODA 발전방안 및 통합 성과관리체계 수립하는 등 내실화를 기하는 한편, 범부처 통합홍보 TF 활동 강화, 세계시민교육 확대,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 다양화 등을 통해 인지도 제고 계획
ㅇ 특히, 미래세대의 개발협력 인지도 제고를 위해 SNS·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홍보 강화, 개발협력 서포터즈·인턴십 등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찾아가는 ODA 특강 및 간담회 등 지속 실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