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월 7일(금),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종철 통상협력국장과 베트남 산업무역부 도흥(DO QUOC HUNG) 아시아아프리카시장국장이 양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제3차「코리아-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회의를 개최하였다.
「코리아-베트남 플러스 공동작업반」은 '22년 한국과 베트남 양국 정상이공동선언한 "2030년 한-베 교역 규모 1,500억불 달성"을 위하여 양국 정부, 상무관, 무역 지원기관 등이 참여하여 교역·투자 확대방안을 논의하는협력플랫폼으로, '23.9월 제1차 회의를개최하였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양국 교역·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미 신정부출범, 글로벌 공급과잉 등 주요 이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원전협력, 양국 기업의 애로해소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하였다.
김종철 통상협력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 신정부 출범으로 세계 정세의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교역 3위 파트너인 베트남과의 미래 지향적인 경제협력 확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한-베자유무역협정(FTA) 10주년을 맞아 교역과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밝혔다.
도흥 베트남 산업무역부 아시아아프리카시장국장은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베트남은 한국과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기업이베트남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추진해 나갈수 있도록 「한-베 산업공동위 및 FTA공동위」등 다양한 정부채널을 활용하여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