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월 14일(금)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5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에 참석하여 각국 대표와 함께 「사회정책의 새로운 영역; 미래를 위한 투자」를 주제로 논의하였다.
공동의장국 스페인과 포르투갈 주최로 7년 만에 개최된 이번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는 OECD 회원국 및 고용·사회·복지 분야 주요 국제기구의 고위급 관계자 등이 대면으로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 대표단은 세계적인 미래사회 위기 대응과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한 국제사회 협력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구체적으로는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사회보장의 디지털화, ▲지속가능한 자금조달 및 ▲아동복지와 다양성 등의 주제가 다루어졌다.
이기일 제1차관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한국의 합계출산율 추세 반전을 도모한, 부모급여 등 한국의 출산·양육지원 주요 정책을 소개하였으며, 유례없는 속도로 진행 중인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9월 발표한 「연금개혁 추진계획」 등 지속가능한 시스템 마련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의지를 강조하였다. 또한, OECD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람 중심 정책을 지지하는 한편,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모범사례 공유를 강조하였다.
이기일 제1차관은"7년 만에 개최된 OECD 사회정책장관회의에 참석하여 각국의 주요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저출생·고령화라는 공통 현안의 해결을 위해 심도 깊게 논의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언급하며,"이를 통해 한국이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실마리를 발견하는 한편, 한국의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국제사회에 적극적인 제언과 책임감 있는 기여를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