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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통정원' 거닐며 새봄맞이

국가유산청-세종문화회관, '미음완보(微吟緩步), 전통정원을 거닐다' 개최(2.24.~4.27.) 및 자연유산 홍보 업무협약(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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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과 2월 24일부터 4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서울 종로구)에서 한국 전통정원을 디지털로 만날 수 있는 '미음완보(微吟緩步), 전통정원을 거닐다' 전시를 공동으로 선보이며, 2월 24일 오후 2시에는 한국 자연유산 콘텐츠의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미음완보(微吟緩步): '나직이 읊조리며 천천히 걷다'라는 뜻(정극인(1401~1481)의 「상춘곡賞春曲」 속 글귀)으로, 단순히 정원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내면을 바라보는 심미적 과정을 담고 있음.
* 전시 관람시간: 매일 10시~19시(입장마감 18:30), 무료관람

우리의 전통정원을 실감형 콘텐츠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이 그간 확보한 전통조경 디지털 정밀실측 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지난해 12월(12.6.~12.15, 10일간) 서울 일민미술관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일부 전문가들만이 한정적으로 활용하던 정밀실측 데이터를 미디어아트로 제작하여, 관람객들이 한국 전통조경을 쉽게 이해하고 생생하게 체험하는 데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지난 전시 기간이 짧아 아쉬웠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우리 전통정원의 가치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다시 마련한 자리이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 1부 '산수지락(山水之樂), 자연을 벗 삼아 누리는 즐거움'에서는, 관람객들이 계단식 툇마루에 앉아 '차경' 기법으로 구현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명승 「지리산 쌍계사와 불일폭포 일원」에서 착안한 6m 높이의 폭포가 머리 위에서 갈라지는 양방향(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통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 차경(借景): '경치를 빌린다'는 뜻으로,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는 경관연출 기법

▲ 2부 '격물치지(格物致知), 정원에서 얻는 아취'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자연의 정취를 누리고 심신을 수양하는 선조들의 방식을 사물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매핑 콘텐츠로 구현하였다. 전통정원의 대표적 공간구성 요소인 방지원도의 구조와 의미를 재해석하였으며, 국가민속문화유산 「논산 명재고택」의 석가산을 본뜬 3차원 모형을 통해 정원 안에서 명승을 간접 향유하는 선조들의 방식을 계승하고자 하였다.
* 방지원도(方池圓島):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 사상에 근거하여, 네모난 연못 안에 둥근 섬을 둔 정원양식
* 석가산(石假山): 돌을 쌓아 산악 풍경을 모사한 조형물

▲ 3부 '인지제의(因地制宜), 자연에 의탁한 정원'에서는, 도심 속 전통정원인 창덕궁 후원의 사계와 명승으로 지정된 네 곳의 별서정원 「보길도 윤선도 원림」, 「담양 소쇄원」, 「담양 명옥헌 원림」, 「화순 임대정 원림」을 직접 거닐어 보는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두 미디어아트는 그래픽으로 구현된 미디어아트와 달리 실존하는 정원을 실측한 정밀데이터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 별서정원(別墅庭園) : 자연에 귀의하여 전원이나 산속에 따로 집을 지어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려고 만든 정원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전시의 개막일인 2월 24일 오후 2시 세종문화회관에서 한국 전통정원 등 자연유산 분야의 콘텐츠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를 계기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다.

국가유산청은 전통조경의 보존·관리·활용을 총괄하는 유일한 국가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한국 전통정원의 독창성과 우수함을 널리 알려 나가는 적극행정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미음완보(微吟緩步), 전통정원을 거닐다' 포스터

< '미음완보(微吟緩步), 전통정원을 거닐다' 포스터 >

“이 자료는 국가유산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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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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