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분야의 핵심 소재·장비의 성능과 품질을 확보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표준물질'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가전략기준물질개발사업」의 신규과제를 2월 25일 공고하였다. 표준물질은 개발한 소재의 성분 등을 확인하거나 장비의 교정 등에 사용되는 기준물질이다.
「국가전략기준물질개발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사업 첫해인 올해는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 10개 신규과제에33억 원을 지원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박막 두께 측정용 표준물질 개발 등 신규과제는국가첨단전략산업별 국내 수요와 시급성을 우선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향후개발될 표준물질은 우리나라 첨단전략산업분야 핵심 소재·장비의 신뢰성을 제고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화를 통한 기술 자립 및 수입 대체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25년 국가전략기준물질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고 >
· 지원방법 : 국표원(www.kats.go.kr) 및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go.kr) 홈페이지 참조
· 공고기간/지원대상 : '25.2.25.(화)~3.26.(수) 18:00까지 /기업, 대학, 협회, 단체 등
· 지원규모/내용 : 10개 과제(3,300백만원) / 국가전략기준물질개발 지원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첨단전략산업에서의 표준물질은 핵심 소재·장비의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측정·분석을 위한 필수 요소"라고 언급하면서, "향후 표준물질 개발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개발된 표준물질의 보급·확산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