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제품 스카우터가 추천한 제품을 대상으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여 평가하는 '2025년 제1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이 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에서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있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가운데)이 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5년 제1차 혁신제품 스카우터 데모데이'에서 우수 스카우터에게 표창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3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킨텍스에서 나라장터 엑스포와 함께 열리며, 국민평가단 40명과 전문가 12명, 스카우터 15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직접 혁신제품을 뽑기 위해 나섰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에는 혁신제품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벤처 캐피털리스트(벤처투자자) 10인을 초청, 혁신기업과 벤처캐피털을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투자자들에게 직접 피칭할 기회를 제공하고, 벤처투자자에는 미래의 유니콘 기업을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본선 무대는 가상X-ray 통합 의료 훈련 시뮬레이터, 협동작업이 가능한 모듈형 이동로봇 등 미래성장 산업을 선도할 41개 제품들이 참여하여 혁신제품 지정과 투자유치를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조달청 시범구매를 통해 국내 행정현장 및 해외실증 기회 제공뿐만 아니라 마케팅, 정책금융, 수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백승보 조달청 차장은 "이번 데모데이 행사는 산업현장에서 스카우터가 발굴한 유망제품을 대상으로 국민들이 직접 혁신제품을 뽑으며, 혁신기업과 투자자들이 만나는 의미있는 자리이다" 라면서, "올해는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공공조달 파트너십 데이 등 국내 판로 제공과 더불어, 해외실증 및 ODA 확대 등을 통해 혁신기업들의 해외진출까지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