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국내산 암컷대게, 일본산으로 둔갑시켜 불법 유통
- 대게 유전자 분석 및 유통망 추적 등 강력 단속으로 불법 유통업체 적발
- 유통경로 추적, 온라인 모니터링 강화, ?수산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어획물 처리 제한 등을 추진하여 국내산 암컷대게 불법 유통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약 3개월간 국내산 암컷대게 불법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국내에서 포획·유통이 금지된 국내산 암컷대게가 일본산 수입 암컷대게와 혼합 유통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에 대응해 실시되었다.
국내산과 일본산 대게는 외형이 유사해 육안으로 쉽게 구별하기 어려운 데다, 주로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상품 특성상 국내산 대게가 일본산으로 둔갑해 유통될 경우 소비자 혼란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국내산 대게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과 지방자치단체(경상북도·영덕군·포항시·경주시)가 합동으로 추진한 이번 특별단속은 해상에서는 어업지도선이 암컷대게 불법 포획을 감시하고, 육상에서는 단속팀이 유통망을 추적하여 불법 유통을 적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 대게 유통·판매업체 141개소 점검, 대게잡이 어선 승선조사 225건, 수산물 위판장, 주요 양륙항 등 육상 점검 73건
특히, 온라인에서의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온라인에서 일본산으로 유통되는 암컷대게 282마리를 확보하여 유전자 분석을 실시했다.
유전자 분석 결과 일부 암컷대게가 국내산과 동일한 종으로 확인되어 해당 온라인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잠복수사를 진행하여 국내산 암컷대게를 일본산으로 둔갑시켜 불법 유통하는 업체를 적발하였다.
이번 특별단속으로 국내산 암컷대게 159마리를 전량 압수하였으며, 특히 국내산 암컷대게 불법 유통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내 대게 어업인을 보호하고 불법 수산물 유통을 근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당 유통업자에 대해서는 3월 중에 사건조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암컷대게 및 어린대게는 연중 포획이 금지되어 있으며, 포획뿐 아니라 소지·유통·보관·판매까지 모두 불법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불법 수산물 유통경로를 추적하고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산업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암컷대게와 같이 수산자원관리를 위해 특별히 필요한 경우, 수입산을 포함하여 국내에서 포획?채취가 금지된 어획물의 처리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앞으로도 수산자원 보호 및 수산물 불법 포획·유통 근절을 위해 제도 개선과 함께, 온·오프라인 상에서 불법 수산물 판매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국내산 대게와 일본산 대게는 입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내산의 입은 'ㅡ(일)'자형, 일본산은 'M'자형이므로, 소비자는 대게를 구매할 때 반드시 입 모양을 확인해야 한다.
“이 자료는 해양수산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뉴스 |
|
---|---|
멀티미디어 |
|
브리핑룸 |
|
정책자료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국적선사 궁금증 해소!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인기 뉴스
-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공항 우선출국…6월 '패스트트랙' 도입
-
서울·경기 이마트 등 58곳, '참치데이' 최대 40% 할인
-
청년 자산형성·주거안정 지원, 올해 새로워지고 더 강해졌다
-
농사가 편해진다…자율주행트랙터·무인운반 등 농촌 로봇시대 '성큼'
-
산단 근로자들 1000원에 영화관람…스포츠·공연·전시 등 확대
-
국방부, '포천지역' 사고대책본부 구성…"피해복구·배상에 최선"
-
"올해 출산율 더 오를 가능성…지난해 10월부터 상승 모멘텀 형성"
-
전국 '빈집 현황' 쉽게 확인…'빈집애(愛)' 누리집 12일부터 운영
-
푸르고 푸르다! 담양 죽녹원과 암뽕순대
-
정부, 마약·보이스피싱 등 민생범죄 총력 대응…연 2회 합동특별단속
최신 뉴스
- [보도자료] 권기섭 위원장 주한 스웨덴 대사 접견
-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관공서·은행 등 사용 가능
-
9급 공채 한국사 시험, 2027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 중증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편의점 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합니다
- 보다 신속하고 촘촘한 재난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 인구감소지역법 개정안 국회 통과, 맞춤형 지원으로 인구감소지역 활력 회복
- 지역투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지방공공기관이 앞장선다
-
국내 최초 '우주탐사 로버' 개발 조남석 대표 "2032년 한국형 달 탐사선에 탑재 목표"
- 도시숲, 0.4㎛ 이하 극초미세먼지 침강 효과 입증!
- 건설근로자공제회-한국잡월드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