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 옥수수에서 발생하는 주요 나방류 해충별 특징 및 관리 방법
- 해충 발생 시기 빨라져, 제때 방제로 고품질 옥수수 생산해야
쫀득한 찰옥수수부터 달콤한 초당옥수수까지 여름철 대표 간식으로 사랑받는 옥수수. 지금 옥수수 잎과 줄기뿐만 아니라 열매까지 갉아 먹어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불청객, 나방류 해충들이 날아들고 있어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옥수수에 피해를 주는 주요 나방류 해충의 특징과 피해 양상을 소개하고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은 봄철 중국 남부 지역에서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온다. 국내에는 4월 중하순부터 발생하는데, 최근 따뜻한 날씨로 그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는 옥수수 잎, 수꽃, 줄기, 열매까지 가해하며 피해 정도도 크다. 멸강나방 애벌레는 말린 잎 사이에 숨어 여린 잎을 갉아 먹는다. 두 해충 모두 매년 해외에서 침입해 정확한 발생 시기와 밀도를 예측하기 어렵다. 발생 확인 시 농촌진흥청 예찰·방제 지침**에 따라 관련기관에 신고·접수하고 즉시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5년간 열대거세미나방 첫 발견 시기: (2020) 5/7 (2021) 4/24 (2022) 5/17 (2023) 4/18 (2024) 4/11
**농촌진흥청 누리집-'정보공개'-'사전정보공표'-'공개정보방'(검색란에 '예찰방제 매뉴얼'로 검색)
왕담배나방 애벌레는 수염을 통해 열매로 들어가 옥수수 이삭 끝부분을 갉아 먹는다. 따라서 이삭 수염이 나오는 시기에 등록 약제를 이삭 끝부분에 충분히 처리해 방제해야 한다. 최근 중북부 지역에서 발생량이 많아지고 있으며, 7월 초중순 콩 재배지에서 잎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왕담배나방은 옥수수뿐만 아니라 참깨, 고추,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주변 작물까지 함께 방제하는 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3년간 수원 시험지 왕담배나방 어른벌레 발생량(마리): (2022) 130 → (2023) 157 → (2024) 228
조명나방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최초 발생 시기가 5월 초에서 4월 하순으로 앞당겨지고 있다*. 옥수수 줄기나 이삭 안을 파고들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숨기 전 제때 방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방제 적기는 성 유인 물질 덫(성페로몬 트랩)으로 어른벌레 밀도 변화를 조사했을 때, 최대 발생일을 기준으로 12~19일 후이다. 옥수수 줄기가 급속하게 자라기 시작하는 9~11잎 시기로, 6월 초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 등록 약제를 전체적으로 충분히 처리해야 한다.
*조명나방 최초 발생일: (2020) 5/3 (2021) 4/28 (2022) 4/21 (2023) 4/21 (2024) 4/28
해충 방제에는 농약 허용 기준 강화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에 따라 등록된 약제를 안전 사용기준에 맞춰 사용해야 한다. 등록 약제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 안전 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분이 동일한 약제를 연속 사용하면 살충제에 대한 저항성이 발달해 약제 효과가 떨어진다. 방제 효과를 높이려면,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돌려가며 사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작물환경과 박향미 과장은 "옥수수 상품성은 적기 방제로 지킬 수 있다."라며, "살충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살충제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고 천적이나 꿀벌과 같은 도움 벌레(익충)에도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약제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뉴스 |
|
---|---|
멀티미디어 |
|
브리핑룸 |
|
정책자료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서울 도심에서 농촌의 정성을 만나보세요!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인기 뉴스
-
개인정보위 "SKT, 모든 이용자에 유출 사실 개별 통지해야"
-
필수추경 13조 8000억 원 확정…민생지원·건설경기 보강 등 증액
-
[정책달력] 5월부터 달라집니다
-
이주호 권한대행, NSC 긴급 소집 "북, 도발 책동 획책 못하게 태세 유지"
-
경복궁 생과방에서 마주한 다과의 격식
-
"5월 2일까지 전입신고 완료해야 새 주소지서 대선 투표 가능"
-
전국 빈집 국가 관리체계 마련…특별법 제정, 정비 관련 지원 확대
-
AI 분야 추경 1조 9067억 원 투입…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 발판
-
검사 사칭 전화?…금융 사기 예방하려면 '찐센터'서 확인
-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 '2027년 5월 말까지' 2년 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