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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따라 머무는 하늘 위의 생명, 광릉숲에서 만나는 철새들

2025.05.08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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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수목원, '광릉숲의 새' 발간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철새의 날'(5월 11일)을 맞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에 서식하거나 계절적으로 찾아오는 조류들의 생태적 보전 가치를 조명하며, 이와 관련한 정보를 담은 간행물 『광릉숲의 새』를 통해 광릉숲 조류의 생태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광릉숲에서는 지금까지 총 191종(아종 포함)의 조류가 관찰되었으며, 이 중 철새는 여름철새 45종, 겨울철새 41종으로 총 86종이 계절에 따라 이곳을 찾는 것으로 기록되었다. 그중 법정보호종은 12종으로, 천연기념물에는 원앙, 황조롱이, 솔부엉이, 소쩍새 등이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에는 새호리기, 벌매, 긴점박이올빼미, 긴꼬리딱새가 포함된다. 또한 독수리, 새매, 참매, 까막딱다구리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황로, 뻐꾸기, 쇠솔딱새, 흰눈썹황금새 등 여름철새들은 광릉숲을 번식지로 삼아 찾아오며, 특히 한때 나그네새로 분류되었던 쇠솔딱새는 둥지 관찰을 통해 여름철새로 인식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최근에는 기후위기의 영향으로 여름철새의 도래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실제로 2025년에는 봄이 채 오기 전인 2월에 노랑할미새의 이른 방문이 관찰되기도 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발간한 『광릉숲의 새』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조류를 중심으로 새의 신체 구조, 의사소통 방식, 둥지의 형태와 재료, 생태계 내 역할 등 다양한 측면을 주제별로 정리한 e-book 간행물이다. 특히 산림성 조류가 어떻게 다양한 환경에서 살아가는지를 조망하며, 둥지의 구조와 위치, 재료 선택 등 세부 생태 특성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새가 공룡의 후손이라는 진화적 사실부터 독특한 생물군으로 진화한 과정까지 쉽게 설명하고 있어 교육적 가치 또한 높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철새의 날을 맞아 광릉숲에 서식하거나 찾아오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등 주요 조류를 다시금 조명하고, 이들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광릉숲의 새』 간행물이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릉숲의 생물다양성을 적극적으로 보전하고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릉숲의 새』는 산림청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간행물' 코너에서 e-book 형태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 정보 제공과 대국민 인식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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