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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더위가 빨리 온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5일 당겨 운영 시작
- 전년 대비 5일 앞서, 5월 15일(수)부터 온열질환 일일 발생 감시 시작
- 올해 시범 제공되는 온열질환 발생 예측 정보로 지자체·의료기관의 선제 대응 활용에 기대
- 폭염대비 건강수칙 실천 및 고위험군(어린이·노약자·만성질환자) 보호 당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여름철 온열질환* 발생의 신속한 정보공유로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 활동을 유도하여 국민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오는 5월 15일(수)부터** 9월 30일(화)까지 운영한다.
*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임
** '25년「범정부 폭염 종합대책 기간」과 동일하게 전년(2024.5.20.~9.30) 대비 5일 조기 운영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과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이 협력하여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자를 파악하고 일일 감시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난해(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파악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추정사망자 34명 포함)으로, 전년(2023년) 대비 31.4% 증가(2,818명→3,704명)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도별 추정 사망자 수도 2018년(48명)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붙임1 참조).
신고된 온열질환자의 주요 발생 특성으로는 남자(78.5%)가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30.4%를 차지하였으며, 인구 10만 명당 온열질환자 수도 80세 이상(15.4명)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온열질환별로는 열탈진이 2,060명(55.6%)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 신고 환자 수는 경기 767명, 전남 407명, 경남 377명, 경북 290명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장소는 실외가 2,914명(78.7%)으로 실내(790명, 21.3%)보다 3.7배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고, 실외 작업장 1,176명(31.7%), 논·밭 529명(14.3%), 길가 364명(9.8%), 실내 작업장 3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발생시간은 새벽 시간대(0-6시)를 제외하고, 모든 시간대에서 약 8.9%의 비슷한 발생 분포를 보였고, 직업별로는 단순노무종사자 947명(25.6%), 무직 483명(13.0%), 농림어업숙련종사자 371명(10.0%) 순(미상, 기타 제외)이었다.
신고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34명(남자 20명, 여자 14명)으로, 60세 이상 연령층(23명, 67.6%), 실외 (28명, 82.4%) 발생이 많았고, 사망자의 추정 사인은 주로 열사병(94.1%)으로 조사되었다.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기간 동안 수집된 온열질환 발생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공개되며, 지난 연도 발생현황 통계는 감시체계 연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질병관리청 누리집 → 정책정보 → 건강위해 → 기후변화 → 폭염 → 신고현황
** 질병관리청 누리집 → 정책정보 → 건강위해 → 기후변화 → 폭염 → 감시체계 연보
특히, 올해부터는 감시체계 참여기관(응급의료기관, 시도, 보건소)에 온열질환 발생 예측 정보를 시범 제공한다. 이 예측 정보 제공 서비스는 질병관리청과 기상청이 협력하여 2024년부터 개발한 것으로, 전국·17개 시·도별로 당일부터 3일 후까지 온열질환 발생 위험등급을 4단계로 나눠 시범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선제적으로 환자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지자체는 폭염 대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6월부터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7~8월에는 무더운 날이 많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외출 전 기온을 확인하고, 폭염 시 외출 자제, 햇볕 차단, 충분한 휴식, 수분 섭취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특히, 어린이·노약자·만성질환자(심뇌혈관질환, 고혈압·저혈압, 당뇨병, 정신질환 등)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어린이나 노약자를 집안이나 자동차 등 창문이 닫힌 실내에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여름 더위로 인한 열사병, 열탈진 등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국민께서는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잘 지키실 것"을 당부하였다.
* 질병청 누리집 → 건강정보 → 폭염 → 건강수칙홍보자료 → 대상자별 온열질환예방 매뉴얼
아울러 "온열질환은 응급대처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밝히며, "감시체계 운영을 통해 온열질환 발생 동향 및 예측 정보를 지자체 등에 안내하여 빈틈없는 예방 활동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폭염대비 건강수칙 >
① 시원하게 지내기
- 샤워 자주 하기
-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등)
②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 자주 마시기
* 신장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
③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5시)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기
*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 강도 조절하기
④ 매일 기온 확인하기
- 기온,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붙임> 1.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2. 건강한 여름나기 이렇게 준비하세요! 포스터
3. 폭염대비 건강수칙 리플릿(홍보지)
4. 무더운 여름 온열질환을 조심하세요! 카드뉴스
“이 자료는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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