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환경부·유엔환경계획 고위급 면담(2023년 9월)에서 28년 만에 2025년 6월 5일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
▷ 19개국 고위급 대표단 참여하며 20여 개 부대행사와 함께 성황리에 폐막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 서귀포 소재)에서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기념식 및 주요 부대행사가 19개국, 1만여 명의 국내외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지난 2023년 9월 20일 유엔환경계획 사무소(미국 뉴욕 소재)에서 열린 환경부·유엔환경계획 고위급 면담*을 통해 우리나라가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국으로 선정됨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제정된 유엔 공식 기념일
이듬해(2024년) 10월 28일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은 올해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지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1997년 서울(올림픽 체조 경기장)에 이어 28년 만에 국내 유치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PlasticPollution)'을 주제로 19개국 정부대표단을 비롯해 유엔환경계획, 세계자연보전연맹, 세계교통포럼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시민사회, 학계, 국내외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표하는 1만여 명이 이번 기념식을 포함한 20여 개의 공식 부대행사에 참여했다.
기념식 하루 전(6월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라스틱 정책·산업 토론회(세미나)에는 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플라스틱 순환 경제 기술과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여한 사예다 리즈와나 하산 방글라데시 환경산림기후변화부 장관은 축사에서 "한국의 올바로 시스템과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등 많은 부분에서 교류가 있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순환경제 전문가인 패트릭 슈뢰더 채텀하우스 선임연구원이 '플라스틱 순환 경제에 대한 국제 동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패트릭 선임연구원은 유엔환경계획이 발간하는 '세계 환경 동향(Global Environment Outlook)' 저자 중 한 명이다. 그는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정책적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추진 중인 유엔 플라스틱 협약 내용을 소개했다.
같은 날 열린 '미래세대 환경토론회(포럼)'에서는 한화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잉거 안데르센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이 청년들과 환경정책을 주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제주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라 밝힌 청년 참가자가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여전히 청년의 목소리가 변두리에 머물러 있다"라고 지적하자, 한화진 공동위원장은 "청소년은 단순한 청중이 아니라 정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주체"라며, "참여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의 솔직한 피드백이 정책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데르센 사무총장은 청년들에게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마이크를 잡고,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 계속 질문하고 발언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해녀의 사례를 언급하며 "오랜 세월 바다에서 살아온 지역 공동체의 지식은 환경 변화에 대한 소중한 기록이자 교훈"이라며, 전통 지식과 과학의 결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해법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6월 5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장관급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에서는 11개 주요 협력국*의 고위 대표단과 주한대사 등 11명이 참석하여 세계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한국, 일본,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모잠비크, 키르기즈공화국, 브라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아제르바이잔, 라오스
이 자리에서 분캄 보라? 라오스 천연자원 환경부 장관은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이 중요"하다며, 한국과 협력사업으로 추진된 폐기물 처리 역량 강화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였다. 로베르토 미토 알비노 모잠비크 농업환경수산부 장관은 지난 2009년부터 한국 환경부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위생매립지 조성사업을 소개하며, "복합적인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연대와 지식 공유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6월 5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은 조개껍질(패각)을 재활용한 초대장(배지 형태의 비표), 종이재질의 쓰레기통 비치 등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운영되었다.
특히 이날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새로운 국제적 순환경제 협력 방안인 '순환경제를 위한 행동 구상(에이스 이니셔티브*)'을 발표했다.
* 에이스(ACE) 이니셔티브(Action for Circular Economy Initiative): 기존 단순 지원 위주의 국제협력을 문제해결형 협업 체계(유엔환경계획 등 국제기구, 다자개발은행 협력)로 전환하여 맞춤형 사업으로 플라스틱 오염 해결
정은해 환경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세계 환경의 날이 단순히 행사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보고 작은 변화를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플라스틱 오염의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원인 제공자"라며, "그래서 우리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당장의 불편함을 조금씩 감수하는 우리의 변화를 촉구했다.
붙임 1. 세계 환경의 날 소개.
2. 19개국 정부대표단 21명 명단.
3. 환경의 날 주요 부대행사 사진. 끝.
“이 자료는 환경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 공공누리 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이용이 가능합니다. (텍스트)
- 단, 사진, 이미지, 일러스트, 동영상 등의 일부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지 아니하므로, 반드시 해당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으셔야 합니다.
문의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뉴스 |
|
---|---|
멀티미디어 |
|
브리핑룸 |
|
정책자료 |
|
정부기관 SNS |
|
※ 브리핑룸 보도자료는 각 부·처·기관으로부터 연계로 자동유입되는 자료로 보도자료에 포함된 연락처로 문의
※ 전문자료와 전자책의 이용은 각 자료를 발간한 해당 부처로 문의
이전다음기사
다음기사국민통합위 제18차 전체회의정책브리핑 게시물 운영원칙에 따라 다음과 같은 게시물은 삭제 또는 계정이 차단 될 수 있습니다.
- 1. 타인의 메일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 또는 해당 정보를 게재하는 경우
- 2.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경우
- 3.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위반되는 내용을 유포하거나 링크시키는 경우
- 4. 욕설 및 비속어의 사용 및 특정 인종, 성별, 지역 또는 특정한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용어를 게시하는 경우
- 5. 불법복제, 바이러스, 해킹 등을 조장하는 내용인 경우
- 6.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광고 또는 특정 개인(단체)의 홍보성 글인 경우
- 7. 타인의 저작물(기사, 사진 등 링크)을 무단으로 게시하여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는 글
- 8. 범죄와 관련있거나 범죄를 유도하는 행위 및 관련 내용을 게시한 경우
- 9. 공인이나 특정이슈와 관련된 당사자 및 당사자의 주변인, 지인 등을 가장 또는 사칭하여 글을 게시하는 경우
- 10. 해당 기사나 게시글의 내용과 관련없는 특정 의견, 주장, 정보 등을 게시하는 경우
- 11. 동일한 제목, 내용의 글 또는 일부분만 변경해서 글을 반복 게재하는 경우
- 12. 기타 관계법령에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 13. 수사기관 등의 공식적인 요청이 있는 경우
정책 NOW, MY 맞춤뉴스
정책 NOW
인기, 최신, 오늘의 영상 , 오늘의 사진
인기 뉴스
-
"21대 대통령 당선인은 이재명"…4일 오전 6시 21분 임기 개시
-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6월 9일부터 신청하세요"
-
이재명 대통령 "모든 국민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 될 것"
-
이 대통령, 새 정부 첫 인사 발표…국무총리에 김민석 의원 지명
-
이재명 당선인 "첫 번째 사명, 내란극복…민주주의 회복시킬 것"
-
코로나19 예방접종 이달 30일까지 연장…"고위험군 반드시 접종"
-
이 대통령, 첫 국무회의 주재…"국민을 중심에 두고 최선 다하면 돼"
-
이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국가유공자 예우 더 높게, 지원 더 두텁게"
-
이 대통령 "국가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일"
-
외신, 제21대 대선 결과 긴급 타전…"6개월간의 정치 혼란 마침표"
최신 뉴스
-
한·미 정상 첫 통화…"관세 협의, 만족할 합의 이루도록 노력"
-
대통령실 인선 발표…정책실장 김용범·경제수석 하준경 등
-
대통령실 조직 개편안 발표…"국민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 것"
- 3대째 군인의 길 걷는 육해공군 장교, 호국보훈의 달 맞아 프로야구 시구
- 특허청 주간 홍보계획 브리핑
- [장관동정] 국토부 장관, 인덕원~동탄 철도건설 항타기 전도 사고 현장 점검
-
이 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국가유공자 예우 더 높게, 지원 더 두텁게"
-
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양자거리' 측정 성공…양자기술 개발 박차
- '세계 최초 전자의 양자거리 측정 성공' 브리핑
- 머리카락 굵기 백만분의 일 '양자거리' 측정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