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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재선충병 역대 최다 방제 완료 -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2023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피해고사목의 조사 방식을 개선하고 예산 및 인력 투입을 확대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2025년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에서 첫 발견, 외래침입종(북미)으로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의해 확산되며 소나무류를 급격히 고사시켜 산림생태계를 빠르게 망가뜨림
산림청은 올해 5월까지 전국적으로 총 149만 그루의 감염목을 조사했으며, 주변의 감염우려목을 포함해 약 261만 그루를 방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고온 등의 원인으로 재선충병 매개충의 활동기간이 빨라지고 서식 지역이 확대된 반면, 소나무류의 생육여건은 취약해져 재선충병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신청으로 이루어지던 감염목 조사를 개선해 선제적으로 발생 고위험지역을 선정하고 헬기를 활용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조사기간도 5개월에서 7개월로 확대해 전년 대비 28% 증가한 총 448만헥타르(ha) 산림을 조사했고 방제기간도 매년 3~4월에 완료하던 것을 5월까지 확대해 최대한 많이 방제할 수 있게 했다.
지역별로는 전년 대비 12개 시·군·구가 늘어나 총 154개 지역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하였다. 특히 포항, 울산, 안동 등 영남 지역과 기존 극심 지역을 중심으로 반복되던 피해가 지난해 봄 이후 더욱 집단화, 규모화되었다.
피해 정도가 극심·심지역이 지난해 7개에서 올해 10개로 늘어났으며, 이 지역의 감염목은 총 91만 그루로 전체 발생의 65%를 차지하고 있다.
* 극심지역(5만 그루 이상) : 포항, 경주, 안동, 울산(울주), 밀양, 창녕
* 심지역(3~5만 그루) : 구미, 울산(북구), 대구(달성), 양평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토대로 예측한 결과, 향후 재선충병 발생위험이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해확산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방제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산림청은 방제전략 컨설팅 강화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방제 역량을 강화하고 재정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안정적인 방제 여건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재선충병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헬기·드론과 라이다(LiDAR)·AI를 활용해 감염 의심목을 자동 선별하는 조사체계를 구축하고, 소나무를 활엽수 등으로 바꿔주는 수종전환 방제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수종전환 방제는 반복적이고 집단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나 피해 확산억제를 위한 중요지역 등에 실시하고 있다. 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산림소유자는 누구든지 산림이 소재한 지방자치단체로 신청할 수 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기후변화 등으로 소나무의 생육 여건이 악화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산림 전역에 분포하고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소나무림을 보호하는 것은 국토의 산림생태계를 지키는 것이다."라며, "재선충병의 확산을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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