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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축산과학원, 토종닭 16개 품종 유전적 다양성 평가
- 일부 품종은 다양성 낮아 보존 취약, 맞춤형 전략 필요
- '코니쉬'·'충남백색재래종'·'강원흑색재래종' 보존 우선순위 높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우리나라 토종닭 가운데 국가가 보존하고 있는 주요 16개 품종·계통을 대상으로 최신 유전체 분석 기법(SNP 마커)을 활용해 유전적 다양성을 평가, 품종별 보존 우선순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토종닭은 우리 고유의 유전자원이자 식량안보 차원에서 신품종 개발의 핵심 소재로, 질병 저항성 확보나 멸실 자원 복원 등 다양한 활용 가치가 있다. 따라서 품종별 유전적 다양성을 과학적으로 밝혀 멸실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보존·활용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 분석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된 60개 닭 품종·계통 중 표현형과 기원 지역이 뚜렷하고 현재 국가에서 생축으로 보존 중인 16개 품종·계통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이형접합도, 근친계수, 유효집단 크기 등 지표를 활용해 유전적 특성을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지방자치단체 축산연구기관에서 기원한 재래 품종은 비교적 유전적 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횡성약닭'과 '황봉닭' 등 일부 민간 기원 품종은 다양성이 낮아 보존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현재 국가에서 관리 중인 품종 가운데 '코니쉬', '충남백색재래종', '강원흑색재래종'을 우선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Animals'에 게재됐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60개 닭 품종을 국제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해 국제적 주권 확보에 기여하고 있으며, 21품종·계통은 생축 보존을 통해 직접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는 유전적 다양성 수준과 자원 가치,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존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분석을 시작으로 국가 보존 전 품종에 대한 유전적 다양성 전수조사를 추진하고, 정기적인 점검(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해 안정적인 보존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연구는 토종닭 보존 우선순위를 과학적으로 제시한 사례로, 향후 품종별 맞춤형 보존 전략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라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유전자원 보존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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