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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2026년 질병관리청 업무계획 발표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2월 16일(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대통령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건강한 국민,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감염병 재난에 대비하고, △국민의 건강한 일상을 보호하는 한편, △기후변화 등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25년 평가 >
2025년 질병관리청은 WHO 합동외부평가(JEE, '25.8월)에서 국가 보건안보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백신 개발·상용화('25.4월)하여 전량 수입하던 탄저백신을 국내 생산·비축체계로 전환('25.12월)시켰다. 이를 통해 국가 팬데믹 대비 역량을 강화하였다.
일상 속 건강위협에 대응하고자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운영하여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을 선제적으로 관리하였고, 「제3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6~'30)」을 수립('25.12월)하여 사람·동물·식품·환경 등 항생제 사용·확산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대해 항생제 내성 관리를 강화하였다. 더불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기준·절차를 개선하고, 특수식 등 지원항목을 다변화하는 한편,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 파악을 위한 등록사업 본사업화('25.4월), 희귀질환 실태조사를 실시('25.6월)하였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기후재난(폭염·폭우·산불 등) 지역의 보건·의료 요구를 파악하는 '기후재난 보건응급조사 매뉴얼'을 제정('25.9월)하였다. AI를 활용한 감염병 감시 등 질병관리 서비스를 혁신하는 공공AX 프로젝트를 착수('25.10월~'26년)하였다. 또한,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에 신규 폐렴구균 백신 PCV20을 도입('25.10)하고, '26년에는 14세 청소년 인플루엔자 백신(기존 ~13세) 및 12세 남자 청소년 HPV 백신 접종(기존 여성 청소년)을 추진한다.
< 중점 추진과제 >
2026년 질병관리청은 그 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10개의 중점 추진과제 추진하고자 한다.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새로운 감염병 재난에 대비하는 질병관리청
감염병 위기대응체계 고도화국정84
감염병 대비·대응·회복 전주기 위기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유형* 및 위기단계에 맞는 방역·의료 통합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국민의 기본권 보호 및 사회의 회복탄력성 제고를 위해 공중보건 및 사회대응 매뉴얼을 제정한다. 또한, 위기 유형·단계·중증도별 의료대응 전달체계를 구조화하여 기존 격리·치료 중심의 의료 대응에서 감염병 유형별 맞춤형 의료대응으로 전환한다.
* (1형, 팬데믹형) 팬데믹 가능 감염병, (2형, 제한전파형) 제한적 전파 + 높은 치명률
감염병 백신·치료제 자급화국정32
'28년까지 코로나19 mRNA 백신을 국산화하는 한편, 국가예방접종 백신, 공공백신* 개발을 지원하여 국가 백신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더불어, 신·변종 감염병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하기 위한 AI 및 신기술 플랫폼을 확립('26년)하고 관련 연구 인프라를 강화한다. 개발 가속화를 위해 감염병 임상 연구·분석 및 데이터·정보 수집을 총괄하는 전문기관 설립도 추진한다.
* (공공안보) 아데노55형, 두창 등, (우선순위감염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9종
감염병 진단 인프라의 다각화국정84
우수 감염병 병원체 확인기관을 '25년 9개소에서 '26년 15개소(비수도권 포함)로 확대하고, 위기 시 활용 가능한 대응수단 다각화를 위해 진단시약 사전평가를 민간 개발 진단시약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진단·검사 인프라 확대를 추진한다.
한국형 보건위기 대응의 세계화국정84
글로벌 보건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내 보건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감염병 감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질병청 경험 및 전문성에 기반한 한국형 감염병 종합 대응체계를 보건취약국에 전수하고, GHSCO(Global Health Security Coordination Office) 핵심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기존 진단·실험실 분야에서 항생제 내성 분야까지 확대한다.
2. 국민의 건강한 일상을 보호하는 질병관리청
호흡기감염병 등 관리 강화
전파 속도가 빠른 호흡기감염병 유행을 조기에 인지하기 위해 의원급 표본감시기관을 '25년 300개에서 '26년 800개로 확대하는 한편, 인플루엔자 유행정보를 시각화한 FluON(현황판)의 모바일 버전을 출범('26.下)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한다. 또한, '30년까지 결핵환자 발생 OECD 평균(인구 10만명당 10명 이하) 이하 진입을 위해 고령층·외국인 대상 결핵 검진을 확대하는 등 결핵 관리를 강화한다.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국정83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면역저하자의 사망률이 높은 칸디다 오리스(C. auris) 감염증을 제4급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관리 지원사업 확대('25년 32개소→ '26년 40개소) 등 적극적인 감염관리를 시행해 나간다. 아울러, 의료기관의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을 확대('25년 78개소→ '26년 91개소)하고, 이행 지원(전문인력 양성, 지침개발, 현장컨설팅 등)을 강화한다.
희귀질환자 지원 강화국정86
국가관리 대상 희귀질환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진단 지원과 진단·치료 전문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환자·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낮춘다.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을 확대·정비하여 맞춤형 지원정책의 근거를 생산하고, '희귀질환 지원 정책협의체('25.9월 출범)'를 활성화하여 희귀질환자 지원을 위한 범부처 협력을 강화한다.
* (진단) '25년 810건→ '26년 1,150건, (전문기관) '25년 17개소→ '26년 19개소
비감염성 건강위협 예방·관리국정85
초고령화에 따른 새로운 건강위협에 대응하고자 시·도 및 시·군·구별 노쇠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노쇠 예방 맞춤형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기존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개편하여 관리 대상 질환을 단계적으로 확대(+이상지질혈증, '26.6월)한다. 더불어, '25년 수립된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26~'30)'의 이행 관리를 통해 손상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원인미상 비감염 집단발병에 대한 감시체계도 도입('26년)한다.
* 국가 손상 조사·연구 활성화, 대상자별 낙상 예방 프로그램 개발 등
3.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질병관리청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국정43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온열질환 관련 대국민 제공 정보를 현재 발생현황에서 예측 정보로 확대하고, 폭우·산불 등 기후재난 시 의료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보건응급조사를 '26년 시범 적용한다.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전파 매개체의 생태 변화에 대응하고자 AI 기반의 매개체 감시체계를 확대한다. 한편,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 토착화 차단을 위해 뎅기열 거점보건소(환자 능동감시 등)를 확대 지정('25년 15개→ '26년 20개)한다.
AI·데이터 등 미래 바이오 선도
AI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통합관리를 위해'질병관리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 또한 공공AX 사업(~'26.12월)을 통해 감염병, 건강관리 등 AI를 활용한 질병관리 공공서비스도 추진한다. 아울러, AI 중심 바이오헬스 연구로 '29년까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치매와 만성·감염질환의 질병 예후·예측 기술을 개발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업무계획 발표와 함께,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새 정부의 감염병 방어전략을 마련하여 빈틈없는 방역태세로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하며, "2026년에도 데이터 과학에 기반한 질병관리 정책으로 국민께 신뢰받는 질병관리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질병관리청 업무계획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별첨> 질병관리청 업무계획
“이 자료는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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