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 표준화·절차 간소화·인공지능(AI) 자동화로 처리효율 대폭 개선
- 2027년까지 업무상질병 처리기간 120일 단축을 위한 실행계획 중간 점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울산 공단본부에서 7개 지역본부장과 본부 핵심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상질병 처리기간 단축 등 핵심 현안을 점검하고 2026년 사업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7년까지 업무상질병 평균 처리기간을 120일로 단축한다는 국정과제 목표달성을 위한 중간 점검 성격으로 기존 운영되던 '업무상질병 업무개선 추진단' 회의를 일선 지역본부장까지 확대해 그간의 절차 간소화, 디지털 전환, 전문성 강화 등 다각도 개선 노력을 되짚고, 실제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는 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함이다.
  ※ 업무상질병 처리 기간 단축 목표: '25년 227.7일 → '26년 160일 → '27년 120일

  올해 공단의 업무상 질병 처리건('25년 11월 말 기준)이 전년 대비 32.6%(34,467건→45,651건) 증가, 특히 근골격계 질병의 처리건은 48.8%(17,448건→25,964건)가 증가했다. 이에 공단은 급증하는 업무상 질병 신청에 대해 특별진찰, 역학조사, 판정위원회 절차 등을 효율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신속 분류 모델 개발, 전담조직 신설, 조사 전문성 강화 등을 통해 처리기간 단축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속 증가하던 업무상 질병 처리기간이 감소세로 전환되었으며, 특히 업무상 질병 중 56.6%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의 평균 처리기간은 2025년 11월 당월 기준 166.3일로, 전년 동월 대비 30.5일 단축되는 성과를 보였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2025년은 제도 개선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혁신을 결합해 누적된 미처리 건을 해소하고, 실질적 단축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라며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해 다음과 같은 추가 계획을 밝혔다.

 - 근골격계 질병 전담팀 운영(64개 전 지사)
 - 다빈도 직종(32개 + a) 재해조사 표준화, 간명화
 - 특별진찰 절차 4단계 → 2단계 축소
 - AI 기반 재해조사 기법 도입
 - 역학조사 효율화, 표준화

  덧붙여 박 이사장은 "올 한 해는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부분을 해소하는 데 집중해 상당한 성과를 보았는데, 내년에는 이를 제도화하고, 인공지능(AI) 기법을 연계하여 업무상 질병 처리를 보다 효율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  업무상질병부  한성현(052-704-7402)
           전략기획부  이정혜(052-704-7755)

“이 자료는 고용노동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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