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립금 1조 6천억 원, 누적수익률 27%... '푸른씨앗' 성과 국민과 공유
- 대기업 중심 퇴직연금 시장에서 중소·영세 사업장까지 노후소득 보장 넓혀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6일 오후 2시 서울합동청사에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제도(이하 '푸른씨앗')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제도 출범 이후 불과 3년 만에 적립금 1조 6천억 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한 푸른씨앗의 주요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향후 제도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공단 임직원, 운영위원회·자문위원회 위원, 푸른씨앗 명예홍보대사, 기금운용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푸른씨앗은 가입범위가 '30인 이하 사업장'이라는 제도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매년 70~80%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소기업 퇴직연금 분야의 새로운 공공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대기업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던 기존 퇴직연금 시장 구조를 넘어 중소·영세사업장 근로자까지 노후소득 보장의 범위를 실질적으로 넓혔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축사를 시작으로 ▲2022~2025년 푸른씨앗 성과 영상 상영, ▲2026년 푸른씨앗 비전 발표, ▲기념 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그간 푸른씨앗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상장 수여, 외부 협력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열린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3층 사회보장체제에서 푸른씨앗이 가아할 길」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학계·민간·공공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푸른씨앗이 공적 퇴직연금 제도로서 수행해 온 역할과 향후 지속 가능성, 제도 확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은 "푸른씨앗은 중소·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지원과 높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한 점이 향후 퇴직연금의 방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성과보고회가 그간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과 푸른씨앗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푸른씨앗 가입 및 제도 관련 문의는 고객센터(☎1661-0075) 또는 공단 64개 소속기관 복지사업부(경영복지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