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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시민과학자 참여형 『광릉숲 수분매개곤충 도감 I. 벌』을 국내 최초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감은 광릉숲에서 확인된 수분매개곤충(벌)의 종 다양성과 생태적 특성을 시민 관찰과 전문가 분석을 결합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자료로, 숲 생태계의 건강을 지탱하는 수분매개자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교육·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수분매개곤충 정보가 단편적 조사나 연구 논문 형태로 존재해 왔으나, 정식 도감 형태로 체계화된 자료는 드물었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도감이 국립수목원 곤충 연구진과 시민과학 모임 '벌볼일있는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 국내 최초 협업 연구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다양한 식생이 공존하는 산림생태계에서 식물과 수분매개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도감에는 광릉숲에서 관찰된 벌(곤충) 109종과 벌이 방문한 식물 185종을 사진과 설명으로 함께 수록했다. 벌의 생태와 수분 행동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준 연구사는 "시민과학자의 세심한 관찰과 연구진의 분석이 결합된 이번 도감이 수분매개곤충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인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도감을 시작으로, 후속 시리즈에서 나비·파리 등 다른 수분매개곤충까지 대상을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자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자료는 산림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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