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이하 '산업부')는 7.23(목)10:00(미국 동부시간 기준),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상무부와 공동으로 '한-미 조선협력센터(이하 KUSPC: Korea-U.S. Shipbuilding Partnership Center)' 개소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양 부처는 지난 5.8, '한-미 조선협력 파트너십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KUSPC의 설립을 추진해나가기로 한 바, 동 MOU에 따라 양국 합의 하에 2개월 여 만에 KUPSC 개소식을 미국 현지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 의회 : (韓) 한미의원연맹 신정훈·차지호·조정훈·배준영 의원 (美) Todd Young, Mark Kelly 상원의원
- 기업 : (韓)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J중공업, HMM 등 12명 (美) Siemens, Saronic Technologies, General Dynamics, HuntingtonIngalls Industries, Kiewit, Anduril, Crowley 등 24명
- 유관기관 : (韓) 조선협회, KRISO, 한미전략투자공사, KOTRA, KIAT,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美) ABS, 필라델피아 상공회의소 등
< 개소식 행사 개요>
금번 개소식 자리에는 한미 양국 상무 장관 뿐만 아니라, 양국 주요 정부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한국 측에서는 재경부·방사청, 주미한국대사, 한미의원 연맹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했고, 미측에서는 해군부 장관 대행(Hung Cao), 주한미국대사(Michelle Steel), Todd Young 상원의원, Mark Kelly 상원의원 및 백악관·해사청·국무부 등 양국 조선분야 협력 관련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이와 아울러, HD한국조선해양 김형관 대표이사, 삼성중공업 최성안 대표이사, 한화오션 정인섭 사장, HJ중공업 유상철 대표이사등 한국 조선기업 대표들을 포함해 한-미 양국 기업인들까지 약 130여명이참석하여 앞으로 KUSPC의 활동에 대한 양국 정부와 업계의 높은 기대감을드러내었다.
김정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KUSPC는 전세계 유례가 없는 조선분야 협력 플랫폼으로서, 미국 조선업 재건을 돕겠다는 한국의 굳은 의지와 약속의 상징"이라고 강조하고 "KUSPC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의 우수한 조선기술이 미국 해안벨트 곳곳에 뿌리내리게 돕는 거점이 될것"이라 부각하였다. 아울러 "1,500억불에 이르는 조선협력투자도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지속적인 발주, 인센티브, 규제 완화 등 미측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하였다.
이영철 방위사업청장은 김태곤 국제협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군용 함정 분야에 있어 새로운 한-미간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한국 기업들의 美 조선·방산 공급망 참여를 지원하겠다"며 "KUSPC와 긴밀히 협력하여 MASGA의 비전을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성과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하였다.
뒤이어 새로이 출범할 KUSPC 대표로 선임된 이종건 센터장은 "한-미 정부와 조선소, 대학·연구기관, 투자를 하나로 잇는 허브로서 미국 조선 전문인력 양성과 핵심 조선소 대상 생산성 컨설팅, 한-미 공동 기술개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1,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해 미국 조선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회복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 한-미간 협력 MoU>
금번 개소식에서는 양 장관의 임석 하에 ❶한-미 조선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Team Korea" 구축, ❷공급망 협력, ❸인력양성, ❹공동기술개발 등 4개 분야 총 15건의 협력 MoU가 체결되어 MASGA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오늘 체결된 협력 MoU들은 미국 내 조선산업 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함으로써 향후 우리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❶ Team Korea 구축 : 대형 3사(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조선협회-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KUSPC등 6개 기업·기관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조선사들은 미 조선소 현대화 지원 및 기자재 등 산업생태계 구축, KRISO는 미래 조선해양 기술 공동연구·실증, KUSPC는 현지 정보 공유 등에 중점을 두고 한-미 조선산업 동반성장 및 원활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❷ 공급망 협력(총 5건): 한국 조선 기업들은 미국 파트너사들과 기자재, 설계·생산, MRO 등 분야에 있어 공급망 연계를 강화하고 파트너사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로 하였다. 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 Siemens Industry Software와 차세대 설계·생산 분야 디지털 솔루션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사업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화오션은 필라델피아 광역상공회의소와 지역 제조기업의 조선산업 공급망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한국 조선해양 기자재 전문기업인 JJ&Companies는 미국 Nicholas Bros, Everett Ship Repair조선소와 조선 기자재 및 수리기술 등 제공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선박 MRO 역량 강화를 추진해나가기로 하였다. HD한국조선해양은 미국 Fraser Industry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야드 생산성 진단, 자동화 기술 적용 등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조선분야 이외 미국 항만 현대화 차원에서 HD현대삼호는 미국 Tacoma항을 운영하는 Washington United Terminals과 최신 항만크레인 4기를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❸ 인력양성(총 3건): 한화필리조선소는 펜실베이니아주Delaware County Community College(DCCC)에 조선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생들의 현장실습(OJT) 및 채용까지 연계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로 하였다.삼성중공업은 미국 Vigor Marine Group과 VR·AR 용접교육 시스템 등 첨단교육 인프라를 갖춘 인력양성 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하였다. KRISO-조선협회-KUSPC는 미국 선급 ABS와 협력하여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기술자격·안전훈련·인증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앞으로 KUSPC 중심으로 운영해나갈 실무 훈련에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❹ 공동 기술개발(총 6건): 한국 산업부는5년간 총 1,200억원(약 $80mil) 규모의 조선분야 한미 공동연구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금일 한국의 7개 기업·기관, 미국의 9개 기업·기관은 5년간 총 1,200억원(약 $80mil) 규모의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선박 생산 역량과 미국의 첨단AI·로봇 원천기술을 결합해 선박설계 최적화, 알루미늄 자율용접, 대형블록 도장 자동화, 자율운항 등 8개 과제를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 한-미 국제공동 R&D >
① (선박 설계) 유체·구조 성능과 생산성을 AI로 실시간 동시 고려하는 통합 선박설계 최적화 기술 개발 * 서울대학교 – University of Michigan
② (기자재 제조) AI·DfAM 기반 금속 적층제조(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5m급선박 핵심 기자재 제작 기술 개발 및 선급 인증 * 쓰리디팩토리 – SDSU
③ (용접 공법) 알루미늄 함정 판넬 자율제조를 위한 Physical AI 연계 마찰교반용접(FSW) 자동화 시스템 개발 * HJ중공업 – SDSU
④ (도장) 30m급 고소작업용 지상 주행형 모바일 플랫폼 기반 대형블록 외판페더링 및 도장 자동화 기술 개발* 수산세보틱스 – Hanwha Philly Shipyard
⑤ (운반) 초대형 블록 운반용 지능형 자율주행 트랜스포터 핵심기술 개발 및 미국 현지 실증 * 현대무벡스 – SwRI
⑥ (배관) AI 기반 모듈러 공정 기술을 적용한 24시간 무인 운용 스테인리스 배관 스풀 제조 시스템 개발 및 해외 인증 확보 * 삼성중공업 – Miller
⑦ (교육) AI 에이전트 튜터 기반 중앙 관제형 선박건조 작업자 가상(VR)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 * 삼성중공업 – UT Dallas, SDSU, Cal Poly
⑧ (무인 함정) Physical AI 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선박(SDV)의 자율 항해·기관자동화 제어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및 해상 실증 * HD현대중공업 – Anduril
이 밖에도 한미 양국 개별기업들간 다양한 공동연구도 진행된다. 삼성중공업은 美 Saronic Technologies와 최신 자동화 기술을 美 현지 조선소에 적용하는 한편, 무인수상정(USV) 등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동사는Conrad 조선소, ABS와는 LNG벙커링선 설계·건조 및 기술인증 등에협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美 해군 함정 설계 전문기업인 Gibbs & Cox와 손잡고 글로벌 고속수송함(GFS) 공동 설계 등을 추진한다.HD한국조선해양은 ABSG Consulting과 차세대 자율운항선박 운용 플랫폼 개발 및 시험·검증 등을 함께 추진한다.
< 향후 계획>
KUSPC는 MASGA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미국 현지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의 예산지원('26년 66억원)을 바탕으로 워싱턴 D.C. 현지에서 美 조선소 생산성 컨설팅, 인력양성 사업 등 자체적인 프로그램을운영하는 동시에 연구개발, 기술교류, 직접투자 등 양국 기업 간의 협력 프로젝트를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조선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사업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美 정부, 의회, 기업 등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조선협력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의 중심으로서기능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새로이 출범하는 KUSPC를 중심으로 미측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한-미 양국에 이익이 되는 조선분야 협력 프로젝트들을 발굴하고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한미전략투자공사 및 정책금융기관들과 협력*하여 우리 조선기업들의 투자활동 및 한-미간 선박건조 협력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 6.25 조선3사-한미전략투자공사-정책금융기관이 함께 '한미 조선협력투자 협의체' 旣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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