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연재)은 8월 25일 국제표준화기구(ISO) 정회원국을 대상으로 지하수 기술위원회 설립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온라인 기술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와 인도, 영국 등은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인 지하수의 효율적 이용과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새로운 표준 개발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지하수저류댐, 인공함양, 지하수 예측모형(모델링) 등 자국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 지하수 분과위원회*는 2021년 12월 우리나라가 간사국을 맡은 이후 의장, 간사, 작업반 의장을 맡아 국제표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지하수 관련 국제표준 개발에 주도권을 가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국제표준화기구 수문계측 기술위원회(Technical Committee, TC) 산하 분과위원회(Sub-Committee, SC)로 1993년 설립되어 현재 16개 정회원국이 활동 중, 환경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간사국을 수임한 사례(ISO TC113 SC8)
지하수 분과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국립환경과학원은 기후변화 적응에 따른 표준 개발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지하수 분과위원회를 기술위원회로 승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지하수 기술위원회가 설립되면, 국내 물 자원 관리 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표준화에 주도권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분과위원회 내 특별자문그룹을 운영하며 회원국과 합의 과정을 거쳐 2025년 11월 국제표준화기구 중앙사무국에 지하수 기술위원회 설립 제안서를 제출했다.
국제표준화기구는 제안서 검토를 완료한 후 지난 7월 7일 전체 정회원국을 대상으로 지하수 기술위원회 설립에 대한 찬반 투표를 개시했으며, 투표는 오는 9월 29일에 종료되고, 2027년 3월 국제표준화기구 기술관리이사회 회의에서 지하수 기술위원회 설립 및 간사국이 최종 결정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투표에서 찬성표를 확보하고 기술위원회 활동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 8월 25일 오후 4시와 밤 11시 두 차례에 걸쳐 투표권을 가진 135개 정회원국을 대상으로 화상회의(줌) 방식의 온라인 기술간담회를 개최한다.
박정민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이번 지하수 기술위원회 설립추진은 우리나라가 국제표준화기구에 기술위원회 설립을 제안하여 회원국 투표까지 진출한 최초 사례"라며, "지하수 기술위원회 설립으로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는 장을 열고, 국내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통해 국제 활동에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국제표준화기구 기술간담회 개최 공지문.
2. 전문용어 설명. 끝.
“이 자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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