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의료여건에 맞춘 강원형 119헬리-이엠에스(Heli-EMS)…중증환자 이송·치료 연계 강화
- 현장 직접 이송부터 병원 간 전원·최종 치료병원 연계까지 환자 상태에 따라 탄력 운영
- 도내 의료원·권역외상센터 등 의료기관 연계 강화…중증응급환자 치료 접근성 높인다
□ 소방청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운영 중인 119헬리-이엠에스(Heli-EMS)*를 통해 ▲현장 직접 이송 ▲병원 간 전원 ▲지역 의료기관 1차 처치 후 최종 치료병원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의료진 탑승 소방헬기 응급의료체계
○ 강원지역은 넓은 관할 면적과 산악·해안지역이 혼재된 지리적 특성으로 의료기관 간 이동거리가 길고, 중증응급환자를 최종 치료할 수 있는 의료자원에도 차이가 있어 환자 상태와 지역 의료여건을 고려한 탄력적인 이송체계가 중요하다.
□ 실제 최근 강원지역 중증외상 환자 이송 사례에서 119헬리-이엠에스(Heli-EMS)의 탄력적인 운영체계의 효과가 확인됐다.
○ 지난달 19일 오후 2시 30분경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상수도 공사현장에서 60대 남성이 토사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는 구조된 환자의 상태를 평가한 결과 좌측 골반부 골절이 의심되는 중증외상 환자로 판단해 119헬리-이엠에스(Heli-EMS)를 요청했다.
○ 환자는 헬기가 도착하기 전 가까운 속초의료원으로 먼저 이송돼 응급처치와 영상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골반부 골절이 확인됨에 따라 의료진이 탑승한 119헬리-이엠에스(Heli-EMS)를 이용해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환자는 해당 병원에서 중증외상 전문진료를 받으며 중환자실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 이번 사례는 헬기가 도착 때까지 현장에서 대기하지 않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응급처치와 검사를 받은 뒤, 119헬리-이엠에스(Heli-EMS)를 통해 최종 치료가 가능한 권역외상센터로 연계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앞서 지난 5월에도환자의 상태와 의료기관 수용 여건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의 119헬리-이엠에스(Heli-EMS) 이송이 이뤄졌다. 5월 15일 오후 1시경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에서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전신주를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현장 119구급대는 환자를 구조해 인근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했고, 검사 과정에서 복강 내 출혈이 확인됐다. 강원권 내에서 즉시 수술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보하기 어려워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이 최종 수용병원으로 선정됐고, 119헬리-이엠에스(Heli-EMS)를 활용한 병원 간 전원 이송이 이뤄졌다. 환자는 병원 도착 후 중증외상 및 복강 내 출혈에 대한 평가를 거쳐 긴급수술을 받았으며, 이후 안정적으로 회복했다.
○ 같은 달 18일 오후 8시경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서는 40대 남성이 전동킥보드 사고로 안면부 개방성 골절과 의식 저하 증상을 보였다. 현장 구급대는 중증외상 환자로 판단해 119헬리-이엠에스(Heli-EMS)를 요청했고, 환자를 현장에서 헬기로 인계해 최종 치료병원으로 직접 항공 이송했다. 환자는 병원 도착 후 수술적 치료를 받고 안정적으로 회복했다.
○ 이처럼 고성 사례는지역 의료기관의 1차 처치 후 최종 치료병원 연계, 춘천 사례는 병원 간 전원, 강릉 사례는 현장 직접 이송이라는 방식을 통해119헬리-이엠에스(Heli-EMS)를운영했다. 특히 고성 사례는 강원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을 통해 도내 의료원을 중증외상환자의 1차 처치기관으로 활용하는 연계 체계가 실제 이송에 적용된 사례다.
□ 소방청과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의료원 5개소*를 활용해 중증외상 환자가 발생할 경우 119구급대가 중증도를 평가하고, 헬기 도착 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생명유지에 필요한 응급처치와 검사를 시행한 뒤 헬기로 권역외상센터 등 최종 치료병원에 이송하는 체계를 협의해 왔다.
* 강원도 내 의료원 5개소 : 원주의료원, 강릉의료원, 속초의료원, 삼척의료원, 영월의료원
○ 소방청은 이러한 사례를 통해 119헬리-이엠에스(Heli-EMS)가 단순한 항공이송 수단을 넘어, 헬기 도착까지의 시간을 환자 치료에 활용하고 현장 구급대의 중증도 판단부터 지역 의료기관의 초기 처치, 신속한 이송, 권역외상센터의 최종 치료까지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중증응급환자 이송·치료체계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조항주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장은 "중증외상환자는 행정구역보다 환자의 상태와 치료 가능성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최종 치료기관까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와 소방, 지역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증외상환자가 적시에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광역 외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소방청 관계자는"중증응급환자는 현장 상황과 환자 상태뿐 아니라 지역별 의료자원과 이송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이송방법을 신속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119헬리-이엠에스(Heli-EMS)가 지역 의료기관과 최종 치료기관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중증환자의 황금시간(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담당 부서
소방청
119구급과
책임자
과 장
김인균
(044-205-7630)
담당자
소방장
이강빈
(044-205-7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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