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9월 15일 본원에서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발효 과학 및 산업기술 연구, 김치의 과학적 가치 구명과 세계화를위해 2010년 설립된 한국식품연구원 부설 김치 전문 연구 기관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우리의 전통 식문화 기반인 쌀과 김치 소비가 줄고 있다.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국내 1인당 쌀 소비량과 김치 섭취량은 각각 23.4%, 17.6% 감소*했다. 반면, 한류 문화 확산에 힘입어 케이(K)-푸드가 해외에서 새롭게 인식되면서 대표적인 전통 식재료인 쌀로 만든 가공식품과김치수출**은 늘고 있다.
** 해외 수출액(전년 대비): (쌀가공) 1억 4,980만 달러, (김치) 8,600만 달러
이번 업무협약은 변화하는 소비·시장에 대응하고 식품·김치 유래 발효미생물의 산업적 활용 확대, 김치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 및 김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품·김치 유래 발효미생물 자원을 교류하고 공동 활용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김치 부산물의 새활용(업사이클링)과고부가가치화를 밝히는 선행 연구 결과와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김치 원료의 가공적성과 품질 평가 등급화 관련 연구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효미생물 분야뿐만 아니라 국산 원료의 품질 고도화, 소비 촉진과 수출 확대 등 김치산업 전반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화를 앞당기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사업도 모색할 방침이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두 기관이 보유한 발효미생물 자원과 전문 기술을 연계해 우수한 김치 자원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발효미생물과 김치 부산물의 산업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쌀․콩 등 식량자원과 발효미생물 기반의 기술 융합은 식품 품질을 높이고, 새로운 식품소재 개발과 제품화를 앞당기는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품과 김치 유래 발효미생물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김치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발효식품 산업의 경쟁력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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