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미래 상황관리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간 표준화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전국 해양경찰 관서 종합상황실에 공간 표준화 방안을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해양상황관리시스템 구축 등 변화하는 상황관리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24시간 교대근무하는 상황요원의 피로도를 줄여 업무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동안 관서별로 종합상황실의 규모와 좌석, 장비 및 통신시설 등이 서로 달라 통일된 상황 대응을 위한 공간 기준과 24시간 교대근무에 따른 피로도와 조명 등 근무환경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었다.
이에 미국 해안경비대(USCG), 캐나다 해안경비대(CCG), 일본 해상보안청(JCG) 등 해외 주요 기관의 상황실 공간구조와 동선, 근무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해양사고 대응의 특수성과 변화하는 상황관리 환경을 반영한 공간 표준모델을 마련했다.
특히 향후 전국 관서 종합상황실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위성정보 등 첨단 해양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정보 시각화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넓은 시야각의 다중 화면 등 최신 기반 시설을 반영할 수 있는 설계 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차세대 해양상황관리시스템 구축에 대비해 상황장비실 내 장비 설치공간을 사전에 확보하고 확장성을 고려한 공간을 마련해, 향후 체계 고도화와 장비 증설에 따른 공간 부족 문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4시간 교대근무자의 업무 집중도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실, 휴게실, 탈의실 등 회복·지원공간을 기능별로 구분하고, 야간 시간대별 조도와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조명환경을 적용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해양경찰청 김주언 종합상황실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기본업무 뿐만 아니라 차세대 해양상황관리시스템 구축과 상황요원 복지공간 등이 반영된 미래 업무환경까지 고려한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신규 청사 이전·구축 시 상황대응 공간 설계에 적용하는 한편, 기존 노후 상황실을 개선할 때에도 기관별 여건에 맞게 단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 자료는 해양경찰청의 보도자료를 전재하여 제공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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