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만 해도 인천유나이티드 홈경기는 거의 빼놓지 않고 지켜봤지만, 올해는 여건이 허락지 않아 한 경기도 못봤다. 그래서 백수 신세가 된 지금에서야 찾아간 것이다. 치킨, 음료수, 김밥, 그리고 캔맥주 챙겨서 맛있게 먹으면서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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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축구가 발전하는 길은 선수와 관중, 그리고 심판 모두가 이제는 즐기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
기분좋게 지켜보고 있는 나를 짜증나게 하는 게 있었으니 그건 바로 심판들이다. 휘슬을 불어야 할 때 안 불고, 안 불어도 되는 상황에서는 열심히 불어댄다. 경기흐름을 마구 끊어 버리고, 눈에 현격하게 티가 날 정도의 편파판정도 보인다. 나만 그런게 아니었다. 관중석 여기저기서 심판이 휘슬을 불 때마다 야유가 터져 나온다.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라는 거창한 말을 하지 않더라도, 월드컵에 나간 국가대표팀이 잘 꾸려지기 위해서는 K-리그를 비롯한 국내 축구가 활성화되어야 한다. 더구나 프리미어리그 등으로 눈높이가 높아진 한국 축구팬이 아니던가?
그러나 무작정 관중을 축구장으로 등 떠밀어 넣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관중을 불러모으기 위한 전제조건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월드컵이 열리기 전에는 잔디구장 타령이 제일 많았다. 마치 잔디구장이 없어서 국내 축구 발전이 더디다는 듯이 말이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축구가 재미있어야 한다’는 당연한 명제가 선결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국내 축구의 문제는 무엇인가? 왜 재미가 없는가? 앞서 언급한 심판들의 개념없는 경기진행도 있지만, 선수들의 쓸데없는 반칙 플레이, 동업자 정신도 없는 승리지상주의에 앞선 나머지 무분별한 반칙도 몰아내야 할 구태다. 나는 우리나라 국내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축구를 즐기지 못하는 모습을 본다. 온통 신경질적인 반응이고, 승리를 위해서라면 반칙도 서슴치 않고 있다.
그리고 일부 서포터즈의 지나친 언행도 문제다. 적어도 서포터즈라고 한다면 응원문화를 이끌고 가지는 못할망정 일반 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거나 귀를 닦아내게 만드는 언사는 자제해야 한다.
국내 축구가 발전하는 길? 그것은 선수와 관중, 그리고 심판 모두가 진지함을 털어내고 즐기는 자세를 가져야 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 비록 매니아 수준은 아니지만 국내 축구의 발전이 국가대표팀 기량 향상의 첩경이라고 믿는 나같은 일반관중 입장에서는 전쟁 치르듯 진행되는 국내 K-리그는 정말이지 보기 싫다. 아이들 데리고 즐겁게 관전할 수 있도록 구단, 코치진, 선수, 심판 모두 노력해야 한다.
국정넷포터 권순욱 (kwonsw87@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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