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친지들을 볼 생각에 가족들과 함께 고향으로 내려가는 발걸음이 그 어느 때보다 가볍다. 하지만 추석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어머니들에게 매년 오르는 추석물가는 또다른 걱정거리이자 해결하고 싶은 문제이다.
특히, 올해 추석물가는 올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여파로 지난해보다 약 10%정도 물가가 상승했다. 이는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장바구니 물가에도 크나큰 부담이 아닐수 없다. 이번 추석 차례상 비용의 경우 4인가족 기준으로 대형마트는 약 31만 원, 전통시장은 22만 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10만 원 가까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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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
하지만 여전히 추석 차례상 비용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필자의 부모님 또한 직접 추석 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이런 부담을 항상 지니고 계셨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에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덕분에 그 부담을 조금 덜어내셨다고 하셨다.
온누리 상품권은 지난 2009년부터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됐으며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누리 상품권은 올해 누적 판매금액이 3조 원을 넘어서는 등 해가 거듭될수록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상품권 구매는 우체국과 새마을 금고를 포함, 12곳의 시중은행에서 신분증만 지참하면 1인당 50만 원 한도 내에서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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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
더욱이 온누리 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언제나 5%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즉, 온누리 상품권 1만원으로 물건을 구매해도 사실은 9500원에 구매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또한, 상품권 액면가의 60%이상 구매할 경우 남은 돈은 거스름 돈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현금처럼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필자의 어머니 또한 이번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면서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했다. 어머니는 “대형마트에 비해 전통시장이 물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하니 할인을 2번이나 받은 것 같다. 추석 차례상 비용 부담을 덜을 수 있어서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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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부모님이 온누리 상품권을 통해 장을 보는 모습. 이용객과 상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시장 상인들 역시 온누리 상품권이 발행되고 나서는 상품권을 이용하려는 손님들 덕분에 한산했던 시장이 예전보다 북적인다며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온누리 상품권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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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에는 한시적으로 재래시장 주변도로 주정차가 허용된다. |
이외에도 전통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추석을 포함한 명절 기간동안 재래시장 주변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해 전통시장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차량을 가지고 온 이용객들도 불편함 없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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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이하여 전국 200여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되는 ‘한가위 전통시장 그랜드 세일’.(사진=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센터) |
또한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물건만 구매하고 가는 것이 아니라 경품추첨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한가위 전통시장 그랜드 세일’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필자가 어머니와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했을 때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점포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물건도 구매하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경품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전통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고, “조금만 더 담아주세요.”라고 얘기하면 웃으면서 더 담아주는 시장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즐길거리는 대형마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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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배달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는 전통시장. |
필자는 이번에 어머니와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서 전통시장도 대형마트처럼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많은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용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장도 확보하고, 집으로 직접 배달도 해주는 배달서비스를 포함,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시장 전체에 지붕을 설치하는 현대화 사업까지, 시장 상인들의 넉넉한 인심이라는 소프트웨어의 측면을 넘어서 시설 현대화를 통한 하드웨어 측면까지 점차 대형마트에 밀리지 않는 정도로 발달해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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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준비를 위해 장을 보는 시민들. |
이번 추석, 대형마트보다 더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통해 더 저렴하게 추석 차례상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넉넉한 인심도 얻을 수 있고, 그동안 부담으로 느껴진 추석 장바구니 물가가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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