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연일 화제이다. 포털사이트 메인 기사와 뉴스에서도 등장하고, 인터넷 쇼핑 이용자라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할인을 한다는 메일을 받아보기도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대체 무엇인가?
간단히 설명하자면 ‘쇼핑+관광+이벤트’가 결합된 대규모 쇼핑 축제이다. 대규모 할인을 통해 소비를 진작하고, 여러 축제나 문화행사를 엮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다양한 쇼핑이벤트로 즐거운 소비를 할 수 있게 한다. 필자가 경험한 바로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의 국가에서도 이런 대대적인 할인 시즌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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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세일 페스타 공식 홈페이지.(http://www.koreasalefesta.kr) |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쇼핑관광축제)’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대규모 특별 할인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업체 유형으로는 제조업부터 유통업, 서비스업, 유통별로는 대형마트부터 인터넷 쇼핑몰, 전통시장까지 전 산업 걸쳐 진행되는 만큼, 열심히 탐색한다면 가성비 좋은 상품을 얻을 수 있다. 필자 역시 평소 갖고 싶던 운동화를 이번 세일을 통하여 50%가량 할인받아 구매했다.
또한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즐길 거리와 기획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2016 중소기업 우수제품 할인전’ 같은 기획전이나, 퀴즈대회와 결합한 ‘쓰리GO 쇼핑축제’, 전국 400개 시장에서 열리는 ‘전통시장 쇼핑관광축제’ 등이 있는데, 그 중 전통시장 분야 대표 참여 시장 중 하나인 광주 대인시장을 직접 다녀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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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시장에서 떡을 구매하는 방문객. |
광주 동구 대인동에 위치한 대인시장은 조금은 특별한 곳이다. 옛날에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많은 사람들이 찾았지만, 교통의 변화로 쇠락하게 됐다. 그러다 2008년 광주비엔날레에서 추진한 ‘복덕방프로젝트’로 시장에 예술이 접목되면서, 여러 예술가들이 시장 안으로 입점했다. 그렇게 대인예술시장이 되었고,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에 선정되어 개성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주요판매품목으로는 건어물, 수산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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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시장 내 이벤트 존을 안내하는 플래카드. |
이곳에서는 9월 29일~10월 15일까지 각 상가 내 주요 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시장 내 구매 영수증을 보여주고 참여할 수 있는 ‘행운룰렛게임’, 시장 내 숨겨진 보물을 찾는 ‘보물카드 찾아라’, 대인시장 내 5개 점포에 들러 상점주인의 사인을 받아오면 경품을 주는 ‘쇼핑 릴레이’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프리마켓을 진행하고, 대인야시장과 연계한 행사들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대인시장에서는 일반적인 시장의 판매 물품 외에도 예술가의 창작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대인시장의 별미, 대인 야시장 ‘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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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야시장 ‘별장’을 방문한 많은 사람들. |
대인시장은 밤이 되도 끝나지 않는다. 지역 명물로 유명한 대인예술야시장 ‘별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별장은 매주 토요일 대인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대인야시장과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이 겹치면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 날(10월 1일) 비가 많이 왔음에도 시장 안은 방문객들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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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인시장 4D 경매 행사 무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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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인시장 4D 경매 진행 현장. |
대인시장 주차장에 설치한 특설무대에서는 쇼핑관광축제 행사로 ‘광주 대인시장 4D 경매’와 축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직접 짜낸 국산 참기름, 시장 내 음식점 4인분 식사권, 말린 바나나 과자, 특상품 장어 등 저렴한 상품부터 진귀한 상품까지 경매에 부쳐졌다. 경매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 저렴한 가격에 낙찰 받아 가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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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캘리 퍼포먼스’에 참여한 방문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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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의 한글 캘리 배움 코너. |
또 다른 곳에서는 별장에서 주최하는 ‘한글 캘리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었다. 캘리그래퍼의 솜씨를 구경하기도 하고, 직접 관객들이 빈 공간에 붓으로 글씨를 써보기도 했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배움 코너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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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에서 먹거리를 판매하는 상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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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공터에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준비돼 있다. |
야시장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다. 파전, 닭발, 잔치국수 같은 정겨운 음식들부터 큐브스테이크, 문어꼬치구이 등 요즘 인기있는 음식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다. 시장 곳곳에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편하게 의자에 앉아서 먹을 수 있었다.
전통시장 가면 잊지 말고 사진 찍어오자!
전통시장에 방문한다면 잊지 말고 사진을 꼭 찍어오기를 추천한다. ‘2016 전통시장 쇼핑관광축제’를 기념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시장에 방문해 촬영한 먹거리 인증샷이나, 구매 인증샷, 점포 사진 혹은 상인과 찍은 사진, 또는 이벤트 참여 인증샷 등을 문자 #6996(유료)로 시장이름과 함께 전송하거나, 인스타그램에 #전통시장 해시태그와 함께 올려주면 된다.
이 이벤트는 9월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매일 111명을 선정해 온누리 상품권을 주고, 이벤트 기간 종료 후에 전체 추첨도 있는 만큼 행운을 기대해볼 만하다.
이렇게 대대적으로 펼쳐지는 쇼핑관광축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일 것이다. 전국 방방곡곡이 축제의 현장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쇼핑관광 ‘축제’인 만큼 쇼핑도 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겨보기를 권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장소미 mida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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