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1일은 제71주년 ‘경찰의 날’이었습니다. 서울 광화문에서는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 71주년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많은 부스들이 늘어서 있었는데요.
아이들의 히어로는 경찰이지요? 경찰복 체험을 하는 꼬마 아이의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훗날 이 아이가 경찰관이 되어 이 사진을 보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한 아이가 경찰복 입기 체험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소개된 부스는 지능형 CCTV및 방범 시설물 체험 부스였습니다. 지능형 CCTV는 CCTV에 비춰진 사람의 나이, 성별, 행동 패턴 등을 분석하는 말 그대로 지능적인 ‘알파고’ 같은 CCTV라 볼 수 있습니다. 교통량도 파악해 차량이동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답니다. 사건 사고 발생시 검거율이나 사고의 진위를 파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듯합니다.
지능형 CCTV.
두 번째 부스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정작 자신들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을 극복하고자 경찰에서 자체 제작한 안전경고등과 경찰신호봉 등의 장비들을 시연하고 있었습니다. 경찰관 장비담당관실 특수장비팀이 개발한 장비들이었습니다.
안전경고등은 기존 삼각대가 멀리서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개선하여 전방 200m 지점에서도 선명히 보이고 폴리스라인까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장비였습니다.
경찰신호봉 또한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으며 사이렌(호루라기) 기능까지 겸해 경찰관의 안전을 위한 최적의 장비인 것 같았습니다.
경찰에서 자체 제작한 안전경고등과 경찰신호봉 등의 장비들.
스마트순찰차를 비롯해 암행순찰차도 볼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순찰차에서는 리프트 경광등이 시선을 끌었는데요. 경광등이 분리 되면서 사인보드 역할을 할 수 있고 전방에서도 정확한 지시등을 볼 수 있어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안전칸막이가 설치된 뒷좌석과 범인의 도주를 방지하는 안전장치를 처음 보았는데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암행순찰차는 비노출 단속형 차량이지만 내부에 사이렌과 평상시에는 무색인 경광등이 전방에 장착되어 있어 암행에 적합한 지원 차량이었습니다.
사이버 수사대에서는 스마트폰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청 모바일 앱인 ‘사이버캅’ 앱과 ‘폴안티스파이’ 앱을 소개했습니다.
1년에 30만 건 정도가 발생되는 사이버 범죄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사이버캅’ 앱에서는 경찰에 신고된 번호를 조회할 수 있어 사이버 사기를 방지할 수 있으며, ‘폴안티스파이’ 앱은 스마트폰의 스파이 앱을 잡아주는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 안의 개인정보 등을 보호해 준다고 합니다. 세트로 깔아두면 아주 안심이겠습니다.
사이버 범죄는 더이상 없다. ‘사이버캅’과 ‘폴안티스파이’ 앱 시연,
과학수사체험 부스에서는 몽타주, 지문 체험 등 과학수사장비를 전시하고 시연했습니다. 미국에 CSI 못지않은 우리 KCSI였습니다.
범인이 남긴 증거를 채취하고 수집하는 현장감식 장비들.
‘모든 접촉은 흔적을 남긴다’는 문구 아래에 놓여 있는 장비들이 왠지 섬뜩한 느낌이지만, 현장감식 장비 등으로 범인이 남긴 증거를 채취하고 수집하고 보존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과학수사요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동식 현장증거 분석실 차량도 있었습니다. 이동 차량 안에 최첨단 분석 장비를 갖춘 이동식 현장증거 분석실 차량은 대형 사고시 빠른 수사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최첨단 분석 장비를 갖춘 이동식 현장증거 분석실 차량.
날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예방하고자 범인들의 목소리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 ‘설마 보이스피싱을 모를까?’ 했는데, 4문제 퀴즈 중 다 맞추는 사람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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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수법을 예방하고자 범인들의 목소리 체험을 하 수 있는 기기. |
그만큼 보이스피싱은 지능화됐고 누구나 주의하지 않으면 표적이 되는 세상입니다. 동영상 화면에서 보이스피싱 전화는 ‘일단 끊어’라고 슈퍼주니어의 동해가 말하네요. 일단 끊읍시다.
옆 부스에서는 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교통안전 체험과 면허증 갱신 적성검사 등을 현장에서 실시했으며, 운전시뮬레이터 체험과 교통정보 관리시스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총기 사건으로 경찰관이 순직했습니다. 경찰관들의 애로와 힘든 근무여건을 뒤로 하고 밝은 표정으로 국민을 대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 펄럭이는 기념 현수막이 내년에는 더욱 빛나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전은미 vicp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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