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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자란 지방자치제, 한자리에서 즐기다!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현장 취재기

2016.10.31 정책기자 임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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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지역을 기초로 하는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주민이 자율성을 가지고 그 지방의 행정 사무를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활동. 바로 지방자치를 일컫는 말이다.

세계화의 흐름에 맞춰 우리나라도 1995년 본격적으로 지방자치제를 시행하면서 어느덧 성인이 됐다. 지방자치제의 시행으로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역량도 강화됐다. 각 지역은 지방 고유의 자원과 개성을 살려 발전해오고 있다. 지방자치제도로 인해 주민문화가 성숙할 수 있었고, 긍정적 변화에 밑거름이 됐다.

이러한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 22일, 매년 10월 29일을 지방자치의 날(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지방자치의 날이 지방자치에 대한 뜻깊은 날인만큼,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이하, 지방자치박람회)’가 함께 시행돼오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지방자치박람회는 행정자치부와 전국의 시·도·기초자치단체, 지역발전협의회 등 지방 4대협의체가 모두 참여하는 지방자치 최대 박람회 행사다. 올해는 ‘생활자치의 물결, 국민행복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그 현장을 직접 방문해보았다.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참여하기 위해 주말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참여하기 위해 주말에는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

누구나 함께 즐기는 지방자치 축제

지방자치박람회는 전국의 지방자치 정책들과 각시도의 먹거리, 향토자원 등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기면서 전국 팔도의 역사, 문화, 생활 등을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주민참여 축제의 장이다.

주요 행사로 △제4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시·도 우수정책 홍보관 △ 향토자원/마을기업 판매·전시관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전시관 △다양한 분야의 지방자치 성공사례 발표 및 시상식 △우리마을 사진전 △팔도음식 맛자랑대회와 먹거리장터 △각종 공연 및 체험행사 등이 열렸다.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설명하는 코너.
지방자치의 발자취를 설명하는 코너.
 
지방자치 홍보대사가 되어볼 수 있는 체험코너
지방자치 홍보대사가 되어볼 수 있는 체험코너.

각 시도, 그리고 주민자치센터의 우수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별도의 홍보관과 전시관에서는 서로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시민들의 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서울 은평구에서 방문한 김청래 씨는 “우리 지역 특성상 특화된 다문화 프로그램의 성과를 알리고 다른 지역의 유익한 프로그램도 나눌 수 있어, 멀리서 힘들게 왔지만 보람된다.”며 박람회 참가 소감을 말했다.

부산 해운대구의 허상욱 씨는 “집 근처라 우연한 기회에 방문하게 됐는데, 평소에 잘 관심가지지 않던 지방자치의 필요성과 성과에 대해 직접 느껴볼 수 있었고, 다양한 이벤트가 각 지자체별로 진행되고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각 시도의 홍보관, 전시관에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각 시도의 홍보관, 전시관에 다양한 참여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지방자치박람회와 함께 진행되는 또 하나의 핵심 행사가 있다. 바로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이다. 올해 진행된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된 64개의 사례를 지역활성화 분야, 센터활성화 분야, 평생학습분야, 주민자치 분야의 4가지 분야에 따라 공유·전시하고 우수사례 발표대회, 정책토론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주민자치우수사례 시상식. 올해 역대 최다 340개의 주민자치센터가 응모하여 64개의 센터가 수상했다. 

명예의 대상에는 부산해운대구 우1동이 차지했다. 해운대와 동백섬 등의 풍부한 자연자원과 최치원 스토리, 영화거리 등 문화관광특구라는 장점을 살려 투어코스를 만들고 마을해설사를 양성하여 운영하는 과정이 체계적이고, 무엇보다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황한식(부산대 명예교수) 심사위원장은 “경험이 쌓여 주민자치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구성과 역할은 개방과 다양화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와 지역특성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우수사례 심사 총평을 남겼다.

지방자치박람회
‘우리동네 지방자치 이렇게 함께 한다’라는 코너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제15회 전국주민자치 박람회의 꽃 시상식의 모습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시상식 모습.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하게 성장해온 지방자치. 그 안에는 애정을 가지고 함께하는 주민들이 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나눌 내년의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임수진 yimdorp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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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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