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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국가장학금 신청할 시간!

내달 13일까지 국가장학금 신청…장학금 종류 살펴보니

2016.11.28 정책기자 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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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17일부터 12월 13일까지, 27일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대학생만을 위한 제도가 있다. 대학생이라면 눈치챘을 수도 있겠지만 바로 ‘국가장학금’이다.

매 학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신청하고 소득심사를 통해 차등적으로 지급하는 국가장학금은 학기별 최대 260만 원을 지원하고 있어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는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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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표어(출처=한국장학재단)
한국장학재단 표어.(출처=한국장학재단)


이처럼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는 국가장학금 제도는 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산정기준 ‘8분위’ 이하에 해당한다면 모두 받을 수 있는데, 2016년 11월 기준 8분위는 중위소득의 22%로 월 소득인정액 982만 원 이하의 가구면 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은 국민 전체 가구소득의 중위(가운데)값으로 2017년도 기준중위소득은 446만 원(4인가구)이다.)

하지만 대학생 일부가 이런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 기사에서는 한국장학재단 장학금제도에 대한 소개와 재단 직원 인터뷰를 통해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학금 제도를 전반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출처=한국장학재단)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출처=한국장학재단)
  

◇ 국가장학금(I유형, II유형)은 무엇인가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누구나 자신의 능력에 따라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교육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장학제도로 (1) 등록금 우선감면 (2) 소득분위에 따른 차등 (3) 대학 노력과 연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등록금 우선감면은 학기가 시작하기 전 내야 하는 등록금을 우선적으로 감면하고, 장학금으로 지급된 액수를 제외한 금액만 등록금고지서에 표시하는 방법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등록금 마련 어려움을 해소한다.

(2) 소득분위에 따른 차등은 위 표와 같이 책정된 소득분위에 따라 차등을 주어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것인데, 1분위(최소값)는 연 520만 원을, 8분위(최대값)은 연 67만 5천 원을 지원하고 있다.

(3) 대학 노력과 연계되는 특징은 ‘국가장학금 II유형’에서 나타난다. 대학 자체기준과 노력에 따라 국가장학금과 연계해 대학별로 일정액을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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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분위 자료(출처=한국장학재단)
소득분위 자료.(출처=한국장학재단)
 

이처럼 국가장학금은 모두가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지만, ‘정보 없음’, ‘신청절차의 어려움’, ‘소득분위가 높을 것이라는 막연한 걱정’ 때문에 신청 자체를 하지 않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필자가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담당 직원을 찾아 이러한 문제점과 앞으로 국가장학금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질문해 보았다.

Q. 국가장학금이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A.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등록금으로 인한 다자녀 가구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셋째 자녀 이상 대학생에 대해 다자녀 국가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Q. ‘정보가 없어서’, ‘신청절차가 어려워서’ 혹은 ‘소득분위가 높을 것 같아’ 신청을 안 하거나 못 하는 대학생들이 있습니다. 재단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요?
A. 학생들이 국가장학금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언론보도, 신문, 포털, SNS, 대학연계 홍보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신청안내 SMS도 발송하고 있습니다. 

또 행정자치부 및 대법원 전산 연계를 통해 제출서류를 최소화하고 신청 매뉴얼 등을 제공해 신청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기준 중위소득과 연계하여 소득분위(구간) 경곗값을 사전에 공표하고 학자금지원 수혜 예측 서비스(재단 홈페이지->마이페이지)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보다 쉽게 소득분위(구간)와 장학금 수혜정보를 예측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그래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곳이 있다면?
A. 국가장학금 신청 관련 상세한 안내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와 콜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학자금지원센터에 방문하면 국가장학금 지원과 관련하여 1:1 맞춤형 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앞으로 국가장학금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있다면?
A. 정부, 대학 등과 유기적 협조를 통해 학생들이 등록금 부담경감 효과를 지속적으로 체감하도록 국가장학금을 지원할 것이며, 국가장학금 본연의 취지인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처럼 재단에서는 국가장학금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신청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갖추고, 자신에게 맞는 장학금을 찾아주기 위한 ‘학자금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학자금지원센터에서는 장학재단 전화상담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을 지원하고, 내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까, 내 소득분위는 어떻게 될까, 혹은 나에게 맞는 장학금은 어떤 것이 있을까 등에 대한 대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있다. 학자금과 관련하여 궁금하거나 문의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인근 학자금지원센터를 방문해 상담받기 바란다.

◇ 학자금지원센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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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역

주 소

운영 시간

서울학자금

지원센터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10 연세세브란스빌딩 24층 고객상담실

(09:00

18:00)

부산학자금

지원센터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 63번길 2 NC백화점 7층 부산학자금지원센터

대구학자금

지원센터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로 125 대구학자금지원센터

광주학자금

지원센터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77 전남대학교

박물관 4

 

다양한 장학제도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장학금에는 이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국가근로장학금 및 취업연계(희망사다리)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인재육성 및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등 굉장히 다양한 장학제도가 존재한다. 지금부터는 한국장학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양한 장학제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인재육성 및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우선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이다. 이 장학금은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기부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활용한 장학금으로, 기부자의 숭고한 의도 및 깊은 뜻을 구현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는 장학금이다. 매년 다양한 기부처에서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장학생들에게 기부처의 역량에 따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ex: 2016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 역시 지원하고 있다.

학기별로 신청을 받으며(주로 1학기 2월, 2학기 7월), 이번 2016년 2학기에는 블리자드, 한국가스공사, KOSAF기부펀드, ETS TOEFL, 둔남장학재단에서 푸른등대 기부금을 조성했다. 장학내용과 지원내용은 기부처마다 다르다.

‘인재육성장학금’이라고 불리는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에 관해 여러 대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모아 재단에 질문하여 학생들이 알고 싶은 점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다.

Q.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의 지원대상과 규모가 매번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기부금으로 지원되는 한국장학재단의 기부장학사업입니다. 따라서, 신규로 기부금이 조성되면 기부자의 뜻을 고려하여 지원대상 및 규모가 정해집니다. 고정적인 기부처 외에도 신규로 기부하거나 경제상황으로 기부를 중단하는 경우도 발생하여 매번 그 규모가 다르게 됩니다.

Q. 이 장학금을 수혜받는 학생들이 꼭 알아주었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A. 학생들이 받은 장학금은 정부 예산이 아니라,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가진 기부자께서 소중하게 기탁하신 기부금으로 지원되는 것입니다. 이 기부금이 여러분이 학업을 지속하는데 소중히 쓰이길 바랍니다. 또한, 본인이 받은 장학금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고, 후배들이나 다른 어려운 사람들에게 그 나눔을 전파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이 장학금의 목적입니다.

Q. 기부처는 주로 어떤 방법으로 확보하는지?
A. 법인기부처의 경우는 경영방침이나 사회공헌 방향을 조사하여 적극적인 사전 미팅을 제안하거나, 사회공헌 네트워트 활용 및 관련 설명회에 참석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기부는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라는 기부브랜드를 홍보대사와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올해 최초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곽금주 서울대교수, 박상원 탤런트 겸 서울예술대 교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고, 홍보대사는 ‘푸른등대 알리기’ 모금 홍보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Q.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있다면?
A. 한국장학재단은 국가장학금, 금리인하를 통한 저금리 대출(생활비 포함), 지자체 이자지원 확대와 더불어 민간재원의 기부금을 조성해서 기부장학금을 지원하는 완전지원(total care) 시스템을 실현하여, 어려운 환경의 대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기부장학사업의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기자 역시 푸른등대 기부장학생 수혜자로서 이 장학금의 목적과 취지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는 바인데, 기부처마다 조건이 다르기에 장학재단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자주 확인한다면 여러분도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국가근로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 및 취업연계장학금
국가근로장학금은 소득 8분위 이하의 대학생이 생활비를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학제도로, 시간당 교내근로 8,000원. 교외근로 9,500원(2016년 기준)을 지급하고 있다. 국가근로장학금(특히 교내근로)은 주로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과 동시신청을 받으므로, 다음 학기(2017-1) 국가근로장학금에 지원하고 싶다면 지금 즉시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금을 신청하자.

취업연계(희망사다리) 장학금은 정규대학(4년제)은 3학년 이상, 전문대학은 2학년 이상 재학한 학생이 신청할 수 있는 장학금으로, 취업지원형(졸업 후 연매출 2천억 원 이하 회사 근무), 창업지원형(졸업 후 창업)으로 나뉘어 있다. 선발되면 등록금 전액과 취업/창업준비장려금 200만 원을 지급한다. 1학기, 2학기 모두 신청을 받으며 1학기는 3~5월, 2학기는 9~10월에 신청할 수 있다.

◇ 기타 장학금
이외에도 ‘국가우수장학금’이라고 하여 대통령과학장학금(과학영재 대상), 국가우수장학금(과학영재 대상), 인문100년 장학금(인문영재 대상), 예술체육비전장학금(예술체육인재 대상), 드림장학금(해외유학 영재 대상), 국가전문대학우수장학생(전문대학 우수인재 대상)등 다양한 장학금이 존재한다.

등록금, 정말 비싸다. 한 학기에 사립 기준으로 인문계는 최소 300만 원, 이공계는 최소 400만 원을 낸다. 정말 ‘돈이 없어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사람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다. 그렇기에 한국장학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지금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 특히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진학을 포기하거나 휴학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징검다리가 되어 주는 국가장학금. 그리고 뛰어난 학생들을 지원하는 각종 기부장학금과 우수장학금 제도를 통해 청년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비출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본다.

국가장학금 신청기간은 12월 13일까지이다. 빨리 신청해 국가장학금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신승제
정책기자단|신승제
sis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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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105조제1항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저작권대리중개업을 하거나, 제109조제2항에 따른 영업의 폐쇄명령을 받고 계속 그 영업을 한 자 [제목개정 201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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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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