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정책기자 활동하기 딱 좋은 나인데~~~
내 나이 57세. 곧 있으면 환갑이다. 어찌 벌써 이런 나이가 됐나 믿기지 않지만 요즘 나는 아들 딸 보다 더 젊은 대학생들과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다.
57세 정책기자 새내기. 올해 첫 정책기자단 활동을 돌아보면 한마디로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정책기자단 발대식. |
친한 친구는 내가 정책기자 활동하는 것을 무척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본다. 애들은 잘 키웠는데 자신의 일이 없는 점이 제일 아쉽다면서 말이다. 남편에게는 “내가 이래봬도 대한민국 정책기자야!” 라고 뽐내기도 한다.
농촌진흥청 블로그 기자로 활동하던 중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얘기를 우연히 전해 듣고 정책기자단 활동을 시작했다. 막상 정책기자단에 신청을 하긴 했지만, 과연 붙을 수 있을까 노심초사했다. 합격 문자를 받고는 너무나 기뻐 나도 모르게 ‘야호’ 소리가 났다.
올해 1월 말 정책기자단 발대식에 참가해서 조별 단합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젊디젊은 정책기자들과 어울려 1등을 차지했던 게 특히 기억에 남는다.
늦깎이 새내기이긴 했지만 풋풋한 젊은이들과 어울리면서 내 자신도 젊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발대식 모습. 젊은 정책기자들과 선의의 경쟁이 시작됐다. |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은 고등학생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각계 각층을 총망라한다. 그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정책들을 기사로 쏟아낸다.
또랑또랑한 젊은 정책기자들과 선의의 경쟁이 시작됐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정책기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자 삶의 패턴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혹시 흘려버리는 정책이 있는지 눈과 귀를 쫑긋 열었다.
정책을 찾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 달에 한 차례 정도는 기사를 작성한 것 같다. 젊은 정책기자들과의 경쟁에서 나름 선방을 했다는 생각이다.
생활 속에서 많은 얘깃거리를 찾았다. ‘우리집 수도요금 2천 원, 비결은?’, ‘전기밥솥 샀는데 돈 번 느낌 뭐지?’, ‘나만의 맞춤형 혜택이 A4 용지로 무려 17장!’ 같은 기사는 필자가 실생활에서 느낀 정책들을 기사로 녹여낸 것이다.
고등학교 취재를 하기도 했다. ‘요즘 취업률 높다는 마이스터고 가보니’ 라는 기사를 통해 집 근처에 있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 취재를 하기도 했다. 한국식품마이스터고 이병대 교장으로부터 “기사를 잘 써줘 고맙다.”는 감사의 전화를 받기도 했다. 정책기자 활동의 파급효과를 직접 느꼈다.
정책에 관심을 갖다보니 연말에 상복도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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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 우수제안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지난 12월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정부3.0 우수제안 시상식’에서 생활공감정책 우수활동으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된 것.
필자는 지난 2010년부터 행자부에서 운영하는 생활공감 국민행복(www.happylife.go.kr) 정책 모니터단 활동을 하고 있다. 모니터단 활동을 하면서 제안도 150여 건이나 했다.
상장과 상패. |
정책기자단 활동 덕분에 모르고 지나쳤을 수많은 정책들을 알고 도움 받을 수 있어 행복한 한 해였다. 정부의 정책을 소상히 알게 되서 마음이 풍요롭고, 젊은 기자들과의 교류 덕에 내 마음도 젊어졌다.
요즘 내가 흥얼거리는 노래는 가수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다. 그래, 57세, 내 나이가 어때서~ 정책기자 하기 딱 좋은 나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오늘도 나는 어디 내가 모르고 지나치는 정책이 있나 찾아본다. 정책 수혜를 받는 데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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