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공직박람회’가 지난 12월 9~10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공직박람회는 공직채용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입니다. 이틀간 열린 이번 박람회에 약 4만여 명이 다녀갔다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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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희망과 희망터널.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가공무원 공개채용관, 시간선택제 채용관, 고졸균형 채용관 등 다양한 채용관을 운영했습니다.

여러 채용관 중 시간선택제 채용관과 고졸균형 채용관에서 직접 담당자와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시간선택제 하면 편리한 시간을 정하여 지정시간을 채우는 근무 방식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일 5시간(일주일 25시간대) 짧게 근무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처우는 똑같습니다.

다만, 근무시간이 짧은 만큼 급여는 적게 받는 제도로 육아 등을 위해 주부나 비슷한 여건의 사람들에게 알맞은 근무 제도라는 게 인사혁신처 담당자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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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 공개채용.

고졸균형 채용관에서는 면담을 마친 2학년 여고생을 만났습니다. “면담관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을 해줘 많은 도움이 됐다. 열심히 공부해서 대한민국 공무원에 꼭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이 밖에 2개 헌법기관, 46개 중앙행정기관, 17개 광역자치단체, 공기업 등 77개 모든 기관에서 채용상담실을 운영하며 참여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었습니다. 

정부부처 부스들.

모든 부스에서 부처마다 독특한 업무와 직무에 대해 설명하고 상담하며 궁금증을 충분히 해소해주고 있었습니다.

제복 입기 체험, 모의 사격 체험 등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선배 맨토링실에서는 고교생부터 취업준비생까지 선배 공무원과의 일대일 면담이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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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과의 1:1 멘토링.

모의 면접관에서는 신청자가 넘쳐 접수요원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면접 방식과 내용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물론, 짧지만 직접 면접을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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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별 모의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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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부사관 채용방법 진행.

한편 육군 부사관 채용설명회에는 남고생은 물론 여고생까지도 자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잠시 스쳤습니다. 채용시기며 모집부문별 설명에 대해 특히 여고생들의 관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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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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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합격자의 경험담.

공무원 채용시험에 합격한 공무원 초년생이 공무원이 되기 위해 어떻게 공부를 했고, 면접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자리에는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이날 공직박람회 장에서 만난 취업준비생들, 고등학생들 모두, 본인이 원하는 길을 성공적으로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행수 khs274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