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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평창으로 떠나는 축제 여행

[평창 특집] 평창송어축제, 평창윈터페스티벌 등 즐길거리 풍성

2016.12.15 정책기자 류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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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여 앞으로 다가왔다. 평창동계올림픽 선정된 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참 빠르다는 느낌이다.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평창은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교통이 개선되고 많은 경기장들이 지어졌으며 숙박시설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내년이 지나면 전 세계의 사람들이 동계올림픽을 보기 위해 평창으로 몰려들 것이다. 그 때가 아니라도 이미 평창은 테스트 이벤트 경기 등을 치르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평창의 올림픽 프라지이다.(출처=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평창 올림픽 프라자.(출처=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단순히 경기나 이벤트 만을 보고 오기에는 아쉬울 수 있는 발걸음이다평창은 겨울왕국이라 불릴 정도로 겨울 축제가 빽빽하게 들어찬 곳이다.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것뿐만 아니라 평창을 방문함으로써 즐길 수 있는 축제는 여행일정을 쉴 새 없이 꽉 채워줄 것이다 평창을 100배 즐기려면 평창의 겨울축제를 먼저 알아야 한다. 평창의 축제를 한 번 경험하고 나면 경기보다는 축제를 즐기러 평창을 찾게될 지도 모른다.   

오대천에 송어축제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출처=2016 평창송어축제)
오대천 평창송어축제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출처=2016 평창송어축제)


먼저, 평창을 떠올리면 가장 유명한 축제인 평창송어축제가 있다. 겨울이 되면 전국에서 가장 춥고 눈이 많이 내리기로 소문난 평창의 오대천에는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우리 선조들의 삶의 핍박을 축제로 승화시켜 ‘눈과 얼음, 송어가 함께하는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를 내건 송어축제 현장에서는 얼음 밑을 유유히 헤엄치는 송어를 낚는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축제는 2016년 12월 23일~2017년 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워낙에 추운 곳이니 추위를 막을 수 있는 텐트를 미리 대여하면 좋다. 250여 동의 넉넉한 규모이지만 이를 대여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는 불가능하고 온라인 예약만이 가능하니 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얼음 미끄럼틀 등 여러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권과 텐트대여만 되는 단일권으로 구별되며 가격은 각각 3만5,0002만5,000원이다. 이곳에서 낚시를 통해 잡은 송어는 가져갈 수 있지만 축제의 성격이므로 112마리까지만 반출이 허용된다. 

평창 송어축제를 찾은 관람객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출처=2016 평창송어축제)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관람객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출처=2016 평창송어축제)


텐트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엔 얼음구멍 하나를 빌리는데 일반(중학생 이상)1만3,000원, 학생(초등학생 이상) 1만 원의 저렴한 가격에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텐트를 빌리지 않는 경우는 1인당 한 개 얼음구멍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송어 맨손잡기행사는 12회 한정으로 현장에서 선착순 50명의 인원을 받아 맨손으로 송어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맨손으로 송어를 잡아채는 짜릿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반드시 참여해야 할 하이라이트 행사이다.

이렇게 잡은 싱싱한 송어는 무료로 바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 장소도 있으니 평창송어축제는 올 겨울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는 그만인 평창의 대표적 명물 축제라고 할 수 있다.   

평창 윈터페스티벌 공식 포스터(출처=평창윈터페스티벌 공식 블로그)
평창 윈터페스티벌 공식 포스터.(출처=평창윈터페스티벌 공식 블로그)


이외에도 아름다운 눈조각을 관람하고 여러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대관령 눈꽃축제가 있다. 특히 2017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평창송어축제와 연계해 2017 평창윈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규모가 커진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늘어났다. 평창송어축제와 평창윈터페스티벌 축제장의 거리는 차로 10여 분 정도이니 송어축제를 즐기고 바로 눈꽃축제도 즐길 수 있다.

즐길거리가 많은 대관령 눈꽃축제이다.(출처=대관령 눈꽃축제 홈페이지)
즐길거리가 많은 대관령 눈꽃축제.(출처=대관령 눈꽃축제 홈페이지)

 
행사는 12월 23일부터 2월 12일까지로, 메인 축제는 2월 3일부터 2월 12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은 올림픽존과 스노우체험존, 투게더존 등이 있는데 올림픽존에서는 동계올림픽 종목인 크로스컨트리와 컬링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올림픽 참가국의 스노우맨 조각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멋진 눈조각들을 둘러볼 수 있다.(출처=평창윈터페스티벌 공식 블로그)
멋진 눈조각들을 둘러볼 수 있다.(출처=평창윈터페스티벌 공식 블로그)


스노우체험존에는 초대형 눈조각부터 작은 중소형 눈조각 등이 전시돼 눈을 즐겁게 해주며 눈 캔들 터널을 지날 수도 있다. 추위에 지쳤다면 잠깐 쉬어갈 수 있는 눈 카페도 있으니 이곳에서 눈조각을 감상하고 눈카페에서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다.

투게더존에는 전통음악등을 즐길 수 있는 K컬쳐와 평창 먹거리 홍보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송어회, 감자옹심이, 황태구이, 막국수, 산채정식 등 특색있는 강원도 음식들을 맛보면서 전통음악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다. 

추위도 잊게 해주는 알몸 마라톤의 현장이다.(출처=평창윈터페스티벌 공식 블로그)
추위도 잊게 해주는 알몸 마라톤의 현장이다.(출처=평창윈터페스티벌 공식 블로그)


이밖에도 많은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알몸마라톤이다. 추운 겨울을 버티는 이한치한의 정신으로 찬 바람을 뚫고 달리는 알몸마라톤. 특별한 경험을 하길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참여해보기를 권한다.

알몸마라톤 외에도 선자령 트래킹과 퍼레이드, 황병산 겨울사냥 놀이, 세계 길거리음식 페스티벌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풍물놀이 등이 펼쳐지는 겨울연희 축전을 관람하는 것도 즐거울 것이다.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출처=대관령 눈꽃축제 홈페이지)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출처=대관령 눈꽃축제 홈페이지)


밖에서만 즐기는 겨울 축제에 지쳤다면 평창에서 열리는 특별한 겨울음악제에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017 평창겨울음악제는 2017년 2월 15일~ 19일에 열리며 대릴 존스, 앤더슨 앤 로, 매기 피네건 등의 해외 아티스트들과 임지영, 김상윤, 김광현 등의 국내 아티스트들이 멋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현재 R5만 원, S3만 원, 시야제한석 2만 원으로 티켓 예매가 이뤄지고 있으니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겨울음악제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듯 평창은 진정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축제들로 가득 차있다. 하루가 모자랄 정도로 가득찬 체험 프로그램과 겨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눈조각들을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평창을 꼭 방문해 보길 권한다.

게다가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축제의 다양성과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확충하고 품질을 높이는 데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어 평창의 겨울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태종
정책기자단|류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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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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