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17년 새해가 밝았다. 새로운 해를 알차게 맞이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터인데, 필자는 주로 독서를 즐긴다. 사색을 통해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 앞으로의 목표를 정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을 만나기 위해 서점보다 주로 도서관을 찾는 편이다. 앉아서 다양한 책을 읽어볼 수 있고, 손 때 묻은 책을 보며 정겹고 아늑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다. 겨울에 추위를 피하며 서가 사이에서 쉴 수 있다는 것도 도서관의 매력 중 하나다.
지혜의 숲 외관은 통유리로 되어있어 내부의 아늑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필자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20만 권의 기증도서로 만들어진 아주 특별한 도서관이 있다. 바로 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이다.
출판단지가 위치한 경기도 파주는 인간의 향기가 나는 도시, 공동성의 도시이자 책의 도시다. 그 중에서도 출판단지 내 ‘지혜의 숲’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힐링의 공간으로 유명하다. 책과 사람이 만나고, 웅장한 서가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지혜의 숲’을 소개한다.
나무가 책이 되고, 책이 지혜가 되는 곳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는 ‘지혜의 숲’은 가치 있는 책을 한데 모아 보존 보호하고 관리하며 함께 보는 공동의 서재다.
1섹터 입구에 들어서면 웅장한 분위기의 서가를 만날 수 있다. |
높이 8m의 서가에 국내 학자, 출판사, 지식인, 전문가들이 기증한 도서가 빼곡하게 들어서있다. 어린이 책 코너, 여행 서적 코너, 권독사가 추천하는 책 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4년 6월 개관 이후 연간 약 40만 명의 방문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여러 기관에서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간으로 벤치마킹을 하는 등 파주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혜의 숲은 총 3섹터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섹터별 운영시간이 다르다. 1섹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2섹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섹터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된다.
도서관 내에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대가 구비되어있다.
독서와 문화의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지혜의 숲
책과 독서의 전당이자 책·문화 공간으로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고, 지혜의 숲에서 주관하는 전시와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고, 카페에서 식사와 음료도 즐길 수 있다.
지혜의 숲에서 책을 읽으며 주말을 보내는 사람들. |
파주출판단지에는 지혜의 숲 외에도 다양한 문화 체험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주위에 출판도시 다리이야기, 회동길, 갈대샛강 산책로, 심학산 등이 위치하고 있어 여러 볼거리를 제공한다.
출판도시 견학은 출판도시 전문가인 출판도시 해설사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이곳의 역사와 철학, 책, 생태,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초등생, 중고교생, 일반인 등 연령별로 다양한 추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혜의 숲에서 책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면 보다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독서에 대한 흥미와 동기부여를 얻기 위해 자주 이곳을 방문하는데,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부모의 경우 자녀와 함께 겨울방학 여행지로 지혜의 숲을 찾는다면, 독서를 통한 힐링은 물론 공부에 대한 흥미를 붙이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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