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이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공인들을 격려하고, 정부의 지원의지를 전달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1월 19일 오후 서울 문래동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찾아 소공인 지원정책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후 씨엔에스(CNS), 삼호정밀 등 소공인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소공인들을 격려했다.
문래소공인특화센터를 찾은 황교안 권한대행이 지원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
현장에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김흥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곽의택 문래동 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이 함께 참석해 소공인 정책혁신 방향, 문래 집적지 발전 방향과 지원성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센터에서 인사말을 전하며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발전과 서민일자리 창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소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문래동 소공인들은 단순히 기계금속의 가공에 그치지 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융합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성장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공인들이 산업현장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노력들을 보다 활발히 전개하여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튼튼한 토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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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소공인 4개사가 협업해 제품 제작을 진행하는 씨엔에스(CNS) 산업현장. |
‘문래 머시닝밸리’로 이름난 문래동 소공인 집적지
문래소공인특화지원센터 방문 후 문래동 집적지로 발걸음을 옮겼다. 소공인들의 가게가 오밀조밀 들어차있는 모습이 한 눈에 들어왔다.
문래동 집적지는 현재 기계금속 분야 철공인 1,300개 업체가 밀집해 있으며, 평균 종업원 1.3명의 소규모 사업자가 모여있다. 집적지 소공인들의 78%는 10년 이상의 사업 경력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그 역사가 깊다. “문래동에서 만들지 못하면 대한민국에서도 만들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문래동 집적지는 지역 소공인이 지금까지 쌓아온 자발적인 노력의 결과이기도 하다.
1970년대 이후 기계금속, 판금·표면처리 분야 소공인이 문래동에 자연적으로 모여 철공소 골목이 만들어졌고, 문래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문래 머시닝밸리’로 지속적인 발전을 해오고 있다.
문래 기계금속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는 한국소공인진흥협회에서 2013년 5월 개관했다. 센터에서는 소공인을 위한 혁신제품 전시실, 상상실현 창작실, 교육 및 소통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소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도 눈에 띈다. 제품 및 기술혁신 지원, 제품 디자인 문화 접목, 마케팅 및 기술지원, 경영역량 교육 및 애로사항 해소 등 문래 소공인의 특성에 맞춰 지원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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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센터 사업 참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삼호정밀을 방문해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
이날 황교안 권한대행은 문래 머시닝밸리를 돌며 소공인들과 직접 만나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몰딩기계 설계 및 제작 업체인 ‘CNS’와 가스밸브 및 노즐 등의 공압기계, 기어를 제작하는 ‘삼호정밀’을 찾아 소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의 지원 의지를 전했다.
‘소공인 위한 정책 혁신’ 어떻게 이루어지나
소공인이란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으로, 14년 기준 31.7만개 업체에 약 99만 명이 종사하고 있다. 문래 소공인 집적지를 비롯해 전국에 696개 집적지가 산재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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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인특화지원센터 전시실에서는 소공인들의 혁신적인 시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
2017 소공인 특화사업을 통해 집적지에 업종별 전문기관을 지정하여 소공인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3D 프린터 등 공용장비 활용을 촉진시키고, 협업완제품을 생산하며 공동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소공인의 ‘다품종 소량생산’과 ‘맞춤형 제작’에 대한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지원책을 제시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R&D 지원과 함께 소공인 우수제품에 대한 브랜드 개발,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판로확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2017년도에는 R&D 51억 원, 판로 및 마케팅 93억 원, 정책자금 4,100억 원 규모의 소공인 전용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소공인 기술교육 훈련기관’을 새롭게 신설하여 현장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우수 소공인을 육성하고, 소공인들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작업장·전시공간 등 공동기반시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공인은 우리나라 전체 제조사업체 39.3만개 중 가장 많은 32.5만개의 제조사업체를 차지하고 있다. 그야말로 소공인은 제조업의 근간이자 기반인 것이다. 지속적으로 뿌리산업을 발전시키고, 기술강국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소공인들에 대한 정책 지원이 더욱 활발해져야 할 것이다. 이번 소공인 특화사업 정책을 통해 소공인들의 활력과 제조 경쟁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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