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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정선아!

평창동계올림픽 설상종목 열리는 정선의 매력 속으로~

2017.03.17 정책기자 서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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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정선아!’ 유명 드라마 속 대사같은 한마디에 문득 ‘정선이’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연인을 잃어버린 비운의 여인일까? 아니면 사랑받는 아리따운 여인일까? 놀랍게도 ‘정선이’의 정체는 비운의 여인도, 아리따운 여인도 아닌 눈의 도시 ‘강원도 정선군’이다.

정선 여행 홍보 영상.(출처=정선군)
정선 여행 홍보 영상.(출처=정선군)

백두대간이 가로지르는 눈의 도시 정선은 예로부터 멋의 도시로 여겨졌다. 높은 곳에서도 한 눈에 담기 힘든 굵직굵직한 산맥과 그 위를 덮고있는 하얀 설경, 그리고 정선을 돌아 나가는 동강까지. 수려한 자연 경관의 조화는 언제 봐도 감탄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보고싶은 정선이, 정선은 사시사철 어느 때 만나더라도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보고싶은 정선이, 정선은 사시사철 어느 때 만나더라도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출처=정선군)

빼어난 자연 경관을 가진 정선은 사시사철 어느 때 만나더라도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지만, 함박눈에 덮인 백두대간을 만날 수 있는 겨울철에 그 감동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 높게 솟은 백두대간과 가득 쌓인 함박눈의 조화는 정선에서만 볼 수 있는 눈부신 장면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천혜의 자연 환경과 풍부한 적설량 덕에 정선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 강릉, 정선 3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원도의 쟁쟁한 도시들 중 정선이 개최 도시로 선정된 만큼, 겨울 자연에 있어서 만큼은 정선이 국가대표 선수로 인정받은 셈이다.

대한민국 겨울 국가대표 선수, 정선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어떤 종목을 담당할까? 풍부한 적설량과 가파른 산맥을 가진 정선은 이번 올림픽에서 설상종목을 맡는다. 스키, 스노보드 등 눈 덮인 산에서 펼쳐지는 설상종목은 정선에게 가장 자신있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선에서 개최되는 종목은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패럴림픽 경기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출처=헬로 평창 홈페이지)
정선 알파인 경기장.(출처=헬로 평창 홈페이지)

먼저 가파른 슬로프를 빠른 속도로 내려오며 기문(깃발)을 통과하는 알파인스키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특유의 스릴을 뽐낼 계획이다. 험준한 산세의 알프스 산맥에서 시작된 알파인스키는 스키 종목 중 스릴과 쾌감이 가장 큰 종목 중 하나인데,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최고난도급 슬로프를 자랑하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줄 계획이다.

알파인스키는 동계올림픽에 앞서 테스트이벤트로 진행되기도 했다.(2016, 2017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 월드컵). 두 번에 걸쳐 진행된 테스트이벤트는 세계적 알파인 스타들의 우수한 경기력, 관객들의 높은 참여를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구닐라 린드버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은 “스포츠에선 100점을 주기 어렵지만 (이번 테스트이벤트는) 100점을 주고 싶다.”며 정선의 대회 준비 상황과 운영 능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2017 정선 IPS스노보드 월드컵 파이널
2017 정선 IPS스노보드 월드컵 파이널.(출처=KTV)

이뿐만이 아니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는 동계올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장애인 스노보드 종목도 펼쳐진다. 스노보드 종목은 슬로프 위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한 후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경기인데, 빠른 속도와 자유로운 회전으로 알파인 스키 못지않은 스릴과 쾌감을 자랑한다.

정선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경기는 패럴림픽 종목으로 진행되는데, 일반 경기 못지않은 스릴을 자랑한다. 실제 10일 진행된 ‘2017 정선 세계장애인스노보드 월드컵 파이널’에는 많은 관객들이 참석, 경기를 관람하며 멋진 기술이 펼쳐질 때마다 함성과 박수로 호응했다. 이범희 평창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은 스노보드 경기에 앞서 “2배의 고통을 2배의 노력으로 극복해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의 용기와 도전에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스노보드 패럴림픽을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18일까지는 2017 정선 세계장애인알파인스키 월드컵 파이널이 열린다.

18일까지 열리는 2017 정선 세계장애인알파인스키 월드컵 파이널.(출처=헬로 평창 홈페이지)
18일까지 열리는 2017 정선 세계장애인알파인스키 월드컵 파이널.(출처=헬로 평창 홈페이지)

올림픽만이 아니다. 정선군은 다양한 부분에서 정선만의 매력을 발산 중이다. 먼저 정선군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정선, 평창, 강릉을 하나로 잇는 트레킹 코스인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개발, 트레킹을 통해 올림픽과 강원도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정선, 강릉, 평창을 잇는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정선, 강릉, 평창을 잇는 ‘올림픽 아리바우길’.(출처=정책브리핑)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강원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힘을 합쳐 조성중인 관광 트레킹 코스로, 총 132km, 9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정선의 ‘아리랑’, 평창의 ‘올림픽’, 강릉의 ‘바우길’이 합쳐 만들어진 ‘올림픽 아리바우길’은 올림픽 개최도시들을 트레킹 하며 강원도를 즐길 수 있는 길로, 이 길을 따라다니다 보면 정선 5일장, 아우라지역, 대관령, 경포대 등 올림픽 개최도시들의 주요 관광지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

325m 높이에서 줄 하나에 매달려 날아가는 정선 짚와이어
325m 높이에서 줄 하나에 매달려 날아가는 정선 짚와이어.(출처=정선군)

특히 지난 1월 개최된 제2회 정선 고드름 축제에는 12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정선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물론 정선은 겨울에만 즐거운 곳은 아니다. 정선에는 정선만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 365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도 있다.

먼저 583m의 절벽 끝에서 11m의 U자형 유리를 거닐며 한반도의 밤섬을 조망할 수 있는 아리힐스(병방치 스카이워크), 325m 높이에서 줄 하나에 매달려 1.1km의 하늘을 시속 70km로 날아가는 짚(zip)와이어, 7.2km의 옛 철로를 직접 페달을 밟아 이동하며 자연을 관광하는 레일바이크 등 자연환경을 직접, 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즐비하다.

이처럼 올림픽부터 레일바이크까지, 넘쳐나는 매력을 가지고 있는 ‘보고싶은 정선이’는 정선을 보고싶어 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특히 겨울이 아름다운 멋의 도시, 정선의 이러한 노력은 세계인의 겨울 축제, 동계올림픽에서 그 매력이 가장 잘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겨울 대표선수, 강원도 정선군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줄 매력들을 기대해본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서준영 sjy9311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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