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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감자옹심이, 먹고 싶드래요~

강릉특선음식 10선, 강릉 관내 69개 음식점서 판매… 직접 시식기

2017.08.16 정책기자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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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오색달빛 강릉야행’. 푸드트럭 앞에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지인 강릉시에서 개발한, 강릉특선음식을 맛보기 위해서 늘어선 줄이었다. 음식도 올림픽 금메달감이라며 모두들 엄지척을 했다.

이날 해물삼선비빔밥과 크림감자옹심이는 관내 음식점에서 준비한 물량이 딸릴 정도로 호응이 좋아 시범 음식점 사장들도 특선음식 메뉴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강릉야행에서 강릉특선음식 10선을 판매한 스넥카에 몰린 사람들
강릉야행에서 강릉특선음식 10선 판매 푸드트럭에 몰린 사람들.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강릉특선음식 10선 홍보시식회에서 81일부터 강릉시 관내 69개 음식점에서도 특선음식 10선을 본격적으로 맛볼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강릉의 한 음식점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시민들과 외국인을 상대로 지난달 25일 홍보 시식회를 가졌다.
강릉특선음식의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지난달 25일 홍보시식회가 열렸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가 주축이 되어 개발한 강릉특선음식은 그동안 최현석 셰프를 홍보대사로 위촉, 강릉 커피축제, 겨울문화페스티벌 등의 축제를 활용,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선음식을 맛보기 위해 강릉 특산음식 마을인 병산 옹심이마을의 한 음식점을 찾아가 보았다. 메뉴판에 특선음식으로 삼계옹심이, 크림감자옹심이, 째복옹심이가 있었다.

크림감자옹심이를 시켜 먹었는데 의외로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으며 맛이 좋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때 외국인 손님들을 접대하기 위한 지역 대표 음식으로 손색이 없었다.

강릉특선 음식을 판매중인 강릉병산 옹심이 마을에서 직접 크림 감자 옹심이를 먹어 보았다.
강릉특선 음식을 판매중인 강릉 병산 옹심이마을에서 직접 크림감자옹심이를 먹어 보았다.

음식점 홍지숙 사장은 시범 음식점으로 판매를 하면서,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꾸준히 특선음식을 찾는다. 특선음식 기행을 오는 관광객들이 많으며, 오는 손님들마다 맛있다고 해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강릉시 사천의 특선음심점
강릉시의 한 특선음심점.

강릉음식특선 10선은 강릉의 향토 음식재료인 감자, 두부, 해산물을 콘셉트로 하는 삼계옹심이, 째복옹심이, 크림감자옹심이, 초당두부밥상, 마파두부탕수, 두부삼합, 두부샐러드, 바다해물밥상, 해물삼선비빔밥, 해물뚝배기이다.

째복옹심이(사진제공:강릉시)
째복옹심이.(사진=강릉시)

 

크림감자옹심이(사진제공:강릉시)
크림감자옹심이.(사진=강릉시)

강원도에서 많이 나는 감자를 재료로 한 특선음식에는 감자옹심이를 변형한 삼계옹심이, 째복옹심이, 크림감자옹심이 3개 음식이 있다.

삼계옹심이는 외국인 선호메뉴 1순위로 꼽히고 있는 삼계탕과 강원도 대표 향토음식인 감자옹심이를 퓨전한 것이다. 조개의 한 종류인 째복으로 만든 째복옹심이는 맑게 끓여낸 째복 국물을, 크림감자옹심이는 크림소스를 베이스로 했다.

초당두부밥상(사진제공:강릉시)
초당두부밥상.(사진=강릉시)
 

초당두부탕수(사진제공:강릉시)
초당두부탕수.(사진=강릉시)
 
두부삼합(사진제공:강릉시)
두부삼합.(사진=강릉시)
 
두부셀러드(사진제공:강릉시)
두부샐러드.(사진=강릉시)
 

얼마 전 방송 프로그램 ‘알쓸신잡’ 강릉 편에서도 언급됐듯, 강릉 초당두부는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그 맛이 유별나다. 두부를 이용한 특선음식에는 초당두부밥상, 초당두부탕수, 두부삼합, 두부샐러드가 있다. 

동해 바다 간수와 국산콩을 이용해 초당두부 한 상을 차린 것이 초당두부밥상이다. 초당두부탕수는 탕수육처럼 모두부를 녹말가루에 입혀 튀긴 후 특제소스를 얹었다 

두부삼합은 초당두부와 묵은 김치, 돼지고기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두부샐러드는 잘 구운 두부에 제철 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곁들인 가벼운 음식이다.

바다해물밥상(사진제공:강릉시)
바다해물밥상.(사진=강릉시)

해물삼선비빔밥(사진제공:강릉시)
해물삼선비빔밥.(사진=강릉시)
 

강릉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항구 중 하나인 주문진항이 있어 계절 해산물을 맛보러 미식가들이 사시사철 들르는 곳이다.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특선음식에는 해물삼선비빔밥, 해물뚝배기, 바다해물밥상이 있다.

바다해물밥상은 갓 지은 해물 돌솥밥, 해물 빡짝장, 계절 해산물로 차려낸 건강밥상이다. 빡짝장은 바짝 끓인다는 뜻의 강원도 사투리로 일종의 된장찌개다. 해물삼선비빔밥은 오징어, 해삼, 전복 등 계절 해산물을 볶아 각종 채소, 특제소스를 넣어 먹는다.

해물뚝배기(사진제공:강릉시)
해물뚝배기.(사진=강릉시)

해물뚝배기는 1인 상차림을 선호하는 젊은층과 외국인을 타깃으로 했다. 계절 해산물을 한 뚝배기 안에 시원하게 끓여낸다.

특선메뉴개발에 처음부터 관계해온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김경숙 식품가공 담당은 지난달 특선음식10선 홍보시식회에 참여한 외국인들로부터도 특선음식의 맛을 인정 받았으며, 앞으로 69개 음식점뿐만 아니라 설문조사를 통해 맛도 보완하여 남은 기간동안 판매점을 확대, 정착시킬 예정입이다.”라고 밝혔다.

강릉시 관내 몇몇 특선음식점을 방문한 결과 아직 일부 메뉴는 미리 예약을 해야만 사먹을 수 있었다. 특선음식 기행을 하려는 분은 참고했으면 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이기태 simya1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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